UPDATED. 2024-03-29 17:59 (금)
솔비 '특별한 여자' 권지안으로 돌아오다
상태바
솔비 '특별한 여자' 권지안으로 돌아오다
  • 이예림 기자
  • 승인 2014.03.14 15: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 글 이예림기자·사진 노민규기자] 가수 솔비가 권지안으로 돌아왔다.

본명으로 활동을 선언한 권지안은 서울 합정동에서 `상큼한 아이스크림 같은 나는 31` 발매 기념 음악 감상회를 열었다. 1년만에 본업 가수로 돌아온 그는 “그동안 그림을 그리고 책 출간을 했다. 본업이 가수다보니 노래할 때가 가장 긴장되면서도 설렌다”며 긴장감을 드러냈다.

▲ 음악감상회에서 앨범에 대해 설명하는 권지안

이번 앨범은 '솔비’로 선보였던 화려한 사운드를 버리고 자연스러운 템포 위주의 곡으로 꾸며져 있다. 그는 “어쿠스틱 장르는 가수로서 가장 해보고 싶었던 장르였다. 진짜 나의 모습으로 내가 하고 싶은 노래를 부르고 싶었다”면서 "두 번째 트랙 ‘특별해’는 자신이 소중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보내는 응원가"라고 말했다.

앨범 이름에 대해서는 “여자는 나이가 서른이 지나면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온다. 30대 여자에게 상큼하단 수식어가 어색한 표현이 아니라 싱그러운 새 출발을 염원하는 마음에 정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방송을 안 하다보니 말솜씨가 줄었다. 그렇지만 애써 잘 보이려하지 않을 것이다. 출간한 책 제목도 ‘나답게’인데 일부러 웃으려하지도 않고 정말 나답게 살고 싶다”며 이번 앨범 뿐만 아니라 앞으로 권지안으로 살아가는 것에 대한 단단한 입장을 밝혔다.

이번 앨범은 데뷔 8주년을 기념해 8000장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17일 발매된다.

press@sportsq.co.kr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