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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올스타전 종합] '32점' 강이슬, MVP-3점슛-득점상 3관왕 독식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9.01.06 16:22 | 최종수정 2019.01.06 16:4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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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스포츠(큐) 안호근 기자] 장충체육관에서 13년 만에 열린 여자프로농구(WKBL) 올스타전의 주인공은 강이슬(25·부천 KEB하나은행)이었다.

무려 3관왕을 거머쥐며 가장 빛난 블루스타 강이슬은 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핑크스타와 2018~2019 우리은행 WKBL 올스타전에서 3점슛 10방 포함 32득점 11리바운드로  맹활약, 팀의 103-93 승리를 이끌었다.

총 66표 중 61표, 득표율 92,4%를 얻은 강이슬은 박지수(KB스타즈·5표)를 제치고 생애 첫 올스타전 MVP를 수상했다.

 

▲ 부천 KEB하나은행 강이슬이 6일 2018~2019 우리은행 WKBL 올스타전에서 MVP 수상 후 트로피에 입을 맞추고 있다. [사진=WKBL 제공]

 

김단비에 이어 팬 투표 2위를 차지한 강이슬은 1쿼터부터 3점슛 3개를 꽂아넣으며 일찌감치 MVP를향해 달려 나갔다. 3점슛 10개는 올스타전 최다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강아정, 변연하(KB스타즈)의 7개였다.

앞서 3점슛 콘테스트에서도 예선에서 무려 21개를 터뜨렸던 강이슬은 결선에서도 15개를 넣고 박혜진(우리은행)과 박하나(이상 14개)를 하나 차로 꺾고 3점슛 왕에 올라 우승 상금 100만 원을 챙겼다.

박빙으로 이어간 4쿼터 핑크스타 강이슬이 3점슛을 터뜨리며 86-84로 블루스타를 쫓았다. 단타스의 3점슛 이후 박하나가 2득점으로 응수했지만 강이슬이 다시 한 번 3점슛을 꽂아 넣으며 재역전을 이뤄냈다.

강이슬은 팀이 100-90으로 앞선 상황 쐐기 3점슛을 터뜨리며 MVP를 확정했다. 박하나가 마지막 외곽슛을 넣었지만 팀을 승리로 이끈 강이슬이 더욱 많은 표를 얻을 수밖에 없었다.

최종 32점을 넣은 강이슬은 31점을 넣은 박하나를 또 한 번 제치고 득점상과 함께 상금 200만 원을 수확했다.

여기에 팀에 승리까지 안기며 압도적 득표로 상금 300만 원을 추가로 챙겼다. 개인 상금만 무려 600만 원을 챙겼다.

상금 100만 원이 주어지는 퍼포먼스상은 경기 활약은 물론이고 화려한 세리머니와 댄스 등으로 몸을 아끼지 않은 박지수가 가져갔다. 

 

▲ 핑크스타와 블루스타 선수들이 경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WKBL 제공]

 

서울 연고팀이 없는 가운데 여자 농구 올스타전이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것은 2005년 이후 무려 13년만이다. 최근 경기는 7년 전인 2011년 4월 챔피언결정전이 마지막이었다. 오랜 만에 장충에서 열린 이벤트에 3591명이 체육관을 찾았다. 지난 시즌 1866명의 2배 수준이다.

경기 전 부터 다양한 이벤트로 관중들의 호응을 얻었다. WKBL 전설들간 3X3 매치가 열려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인천 신한은행 코치를 맡고 있는 최윤아와 정선민, 전 KDB생명, 삼성생명, KB스타즈 출신 김경희, 정은순, 김영옥이 블루스타, 전주원 아산 우리은행 코치와 이미선 삼성생명 코치, 삼성생명 출신 이종애, 박정은, 유영주가 핑크스타로 한 팀을 이뤘다.

현역 시절 악바리로 유명했던 최윤아는 벌어지는 점수 차에 골밑에서 이종애를 잡아끄는 파울을 범하며 현역 못지않은 승부욕을 보이기도 했고 이미선과 전주원, 김영옥, 최윤아 등이 빠른 몸놀림으로 여전한 클래스를 자랑한 가운데 전주원과 박정은이 6점씩을 터뜨린 핑크스타가 15-10으로 승리해 WKBL 이병완 총재로부터 승리팀 상금 100만 원을 받았다.

하프 타임 때는 신지현(KEB하나은행) 등이 걸그룹과 함께 공연을 펼쳐 관중들의 박수를 이끌어냈고 인기 걸그룹 구구단과 모모랜드의 축하공연도 현장의 분위기를 끌어올리는데 일조했다.

WKBL은 오는 8일까지 휴식기를 보내고 9일 수원 OK저축은행과 아산 우리은행의 경기로 재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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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호근 기자  oranc317@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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