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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 정혜영 아이들 하음·하랑·하율·하엘 '집사부일체'서 봉사...육성재, 3천장 연탄에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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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 정혜영 아이들 하음·하랑·하율·하엘 '집사부일체'서 봉사...육성재, 3천장 연탄에 깜짝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9.01.06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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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션 정혜영 아이들 하음·하랑·하율·하엘이 '집사부일체' 멤버들과 봉사에 나섰다. 새로운 사부로 '봉사왕' 션이 등장한 가운데 육성재가 숍에서 만났다며 미소를 보였다. 

6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봉사의 대가 션이 사부님으로 등장해 션 정혜영 아이들, 그리고 이승기 이상윤 육성재 양세형과 힘을 합쳐 연탄 나르기를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션 정혜영 아이들 하음·하랑·하율·하엘이 '집사부일체' 멤버들과 봉사에 나섰다. [사진 = SBS '집사부일체' 방송 화면 캡처]

사부를 만나기 전 목욕탕 안에서 먼저 옷을 갈아입으라는 제작진의 요구에 멤버들은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이유는 곧 밝혀졌다.  사부보다 먼저 만난 건 몇천 장의 연탄들이었기 때문이다.

언덕 위 주차장에서 기다리고 있던 사부를 본 멤버들은 깜짝 놀랐다. 어묵탕과 함께 등장한 사부는 바로 '원조 힙통령'이자 '션행'이란 별명을 지닌 가수 션이었다. 

가장 먼저 사부를 알아본 육성재는 "같이 봉사할 거란 생각을 했다. 앞서 숍에서 먼저 만났다"며 미소를 보였다.

션은 멤버들과 차분히 인사를 나눈 뒤 "인원이 적어서 3000장만 준비했다. 다섯 명이니까 600장씩 나르면 된다"고 대수롭지 않게 말했다. 원래 이걸 나르는데 몇 명이 동원되느냐는 양세형의 질문에 "원래는 50명 정도 온다. 우리의 힘으로 대한민국의 온도 1도를 올리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션은 "우리가 직접 나르면 배송비를 절약할 수 있다. 언덕이 있는 최상급 코스다. 잠시 후에 반팔을 입게 해드리겠다"고 사람 좋은 표정을 지었다.

션은 "평소에 연탄을 16장 씩 든다. 그게 60kg"이라고 전한 뒤, "많을 땐 20장씩 들고 나르기도 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션 정혜영 아이들 하음·하랑·하율·하엘과 함께한 그는 "아이들에겐 봉사가 놀이다"며 "평소에 봉사에 참여해 나와 시간을 보낸다"고 전했다.

물음표 가득한 청춘들과 마이웨이 괴짜 사부들의 동거동락 인생과외 '집사부일체'는 지난 2017년 12월 31일부터 인기리에 방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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