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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이적시장] 신진호-신광훈, FC서울 떠났다... 성남FC 에델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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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이적시장] 신진호-신광훈, FC서울 떠났다... 성남FC 에델 재계약
  • 김의겸 기자
  • 승인 2019.01.07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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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2018시즌을 시작하며 K리그1(프로축구 1부) FC서울에서 주장을 맡았던 신광훈(32)과 중원에서 전천후로 활약했던 신진호(31)가 상암벌을 떠나 각각 강원FC와 울산 현대에 새 둥지를 틀었다.

시즌 막판 강등권에 놓였다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1부리그 잔류에 성공한 서울의 리빌딩이 시작된 셈.

울산은 6일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신진호를 영입해 중원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 울산 현대가 윤영선, 김보경, 주민규에 이어 신진호(사진)까지 영입하며 2019시즌 우승 열망을 드러냈다. [사진=울산 현대 제공]

 

신진호는 2011년 포항 스틸러스에서 데뷔해 카타르 SC, 알 사일리야SC 등 중동에서 활약하다 2016년 서울을 통해 K리그에 복귀했다.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되자 울산에서 새 출발을 알렸다.

울산은 이번 이적시장에서 국가대표급 자원을 대거 영입하며 전력을 강화하고 있다. 수비수 윤영선과 미드필더 김보경, K리그2(프로축구 2부) 톱 공격수 주민규에다 신진호까지 얹었다.

같은 날 강원FC도 수비수 신광훈의 영입을 알렸다. 강원은 “지난 시즌까지 신인 박창준이 오른쪽 측면을 맡았지만 체력 부담 탓에 선수 보강이 절실했다”며 “베테랑 신광훈을 보강해 수비 전력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 성남FC는 승격 공신 에델과 재계약했다. [사진=성남FC 제공]

 

올 시즌 K리그1에 승격하는 성남FC는 ‘승격 공신’ 에델(32·브라질)과 계약을 갱신했다. 에델은 지난 시즌 성남FC에 합류해 활동량이 많은 남기일 감독 스타일에 빠르게 적응했다. 측면과 중앙을 넘나들며 28경기에 출전 7골 2도움을 기록하며 승격에 이바지했다.

경남FC는 당초 알려졌던 대로 부산 아이파크에서 공격수 고경민(32) 영입을 마무리했다. K리그1 '1강' 전북 현대는 미드필더 이시헌(21), 김재석(18), 공격수 이성윤(19), 골키퍼 김정훈(18), 수비수 이은식(20) 등 신인 5명과 계약했다.

K리그2 광주FC는 J2리그(일본 2부) 로아소 쿠마모토에서 활약한 수비수 임진우(25)를 신인자유선발로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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