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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롯초점Q] '1박2일' 인턴 이용진이 보여준 가능성… 중흥기 이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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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롯초점Q] '1박2일' 인턴 이용진이 보여준 가능성… 중흥기 이끌까?
  • 강한결 기자
  • 승인 2019.01.07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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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강한결 기자] '1박2일'의 인턴으로 출연한 이용진이 멤버들과 자연스럽게 녹아들면서 의외의 활약을 선보였다. 이날 이용진의 활약으로 '1박2일'은 오랜만에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용진이 다소 침체기에 빠진 '1박2일'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에서는 강원도 인제군 2019 동계 야생 캠프 1탄이 그려졌다.

 

[사진=KBS 2TV '1박2일' 방송화면 캡처]

 

이날 동계 야생 캠프 출발에 앞서 멤버들은 사진 두 장을 전달받았고, 베이스캠프로 이동하는 중 3개의 미션 중 2개를 성공하면 야생 캠프가 면제되는 조건이 걸렸다. 첫 미션은 까나리 복불복으로 멤버들은 직접 데리고 온 돼지띠 시민 두 사람 중 한 사람과의 대결에서 이용진이 아메리카노를 선택하며 1라운드 미션에 성공했다.

이후 멤버들은 두 번째 미션 장소인 홍천에 도착했다. 김성PD는 멤버들에게 게임을 제안했다. 썰매를 타기 전 문제를 보고 내려온 뒤 맞춰야하는것. 하지만 김종민과 데프콘, 김준호가 실패하면서 멤버들의 성공은 불투명해졌다.

하지만 나머지 네 명의 멤버가 성공적으로 미션을 이행하면서 이들은 1박2일 최초로 혹한기 야외취침 면제를 하게 됐다. 이어 점심으로 홍천의 명물 능이백숙까지 먹게 됐다. 특히 이용진은 뛰어난 암기력을 선보이며 '1박2일' 멤버들에게 혹한기 야외취침 면제를 선물했다.

 

이용진 [사진=스포츠Q DB]

 

점심식사 시간에도 이용진의 예능감은 빛났다. 기존의 멤버들은 이용진에게 장난이 섞인 견제를 이어갔다. 특히 김준호는 식초 섞인 물을 이용진에게 주면서 '식초 테러'를 감행했다. 이용진도 가만히 당하지는 않았다. 이용진 역시 김준호에게 멋진 복수를 하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앞서 이용진은 지난해 12월 23일 방송된 제주도 편에서 '방어요정'으로 등장해 신선함을 전했다. 특히 이용진은 윤시윤과 특별한 케미스트리를 선보이며 멋진 추격전을 보여주기도 했다.

2007년 첫 방송을 시작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2일'은 자타공인 장수예능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시즌 3 차태현, 김준호, 김종민, 데프콘, 정준영, 윤시윤은 완벽한 호흡을 선보여왔지만, 최근 들어 식상하다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이미 각종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예능감을 선보인 이용진이다. 인턴 이용진이 정규직 멤버로 합류해  '1박2일'에 활기를 불어넣고 중흥기를 이끌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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