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카이와 열애설로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제니의 블랙핑크가 새해 첫 걸그룹 브랜드평판에서 1위를 차지했다. 블랙핑크는 지난해 11월 3위, 지난달에 2위에 이어 이번 달에 순위를 또 다시 끌어올리며 정상에 위치했다. 지난 두 달간 정상을 차지했던 트와이스는 2위로 내려 앉았고, 아이린의 레드벨벳, 화사의 마마무 사이에 신인 걸그룹 아이즈원이 4위로 톱5에 머물며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
8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 따르면 2019년 1월 빅데이터 분석 결과, 걸그룹 브랜드평판에서 블랙핑크, 트와이스, 레드벨벳, 아이즈원, 마마무가 1위부터 5위까지 순위를 차지했다. 이는 2018년 12월 4일부터 2019년 1월 5일까지 측정한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 결과다.
블랙핑크와 트와이스와 레드벨벳은 지난해에도 걸그룹 브랜드 평판 1위를 다투며 각축전을 벌였다. 블랙핑크가 지난해 7월부터 10월까지 정상을 차지했고, 레드벨벳은 2월부터 4월까지 1위를 유지했다. 지난해 1월 정상을 차지했던 트와이스는 5월, 11월, 12월에도 정상을 유지하며 지난해 처음과 마지막을 1위로 마무리했다.
올해 처음으로 공개된 걸그룹 브랜드 평판에서도 세 팀은 여전히 톱5에 머무르며 각축전을 예고했다.
지난해 10월 29일 정식 데뷔한 아이즈원은 11월부터 지금까지 톱5에 머무르며 신인으로서 드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엠넷(Mnet) '프로듀스48' 출신의 걸그룹이 활동이 종료된 워너원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지난해 11월 걸그룹 개인 브랜드 순위에서 아이즈원 센터 장원영은 3위에 올라 워너원 강다니엘처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달에는 14위로 순위가 다소 하락했지만, 새로운 음원 발매 이후엔 또 다시 브랜드 평판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결과에 대해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블랙핑크 브랜드에 대한 링크분석에서는 "사랑하다, 행복하다, 귀엽다"가 높게 나왔고, 키워드 분석에서는 '제니, 연애, 엑소'가 높게 나왔다. 블랙핑크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비율 분석에서는 긍정비율 72.50%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