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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아시안컵] 기성용 햄스트링 부상, 한국-키르기스스탄전 황인범 어깨가 무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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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아시안컵] 기성용 햄스트링 부상, 한국-키르기스스탄전 황인범 어깨가 무겁다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9.01.08 18: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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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한국 축구의 2019 아시안컵 일정에 변수가 생겼다. 중원의 핵심 기성용이 부상으로 이탈하게 된 것. 남은 조별리그 일정엔 ‘포스트 기성용’ 황인범이 그 역할을 대체할 전망이다.

기성용은 7일(한국시간) 열린 필리핀과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C조 리그 1차전에서 선발 출장해 후반 초반 피치에 드러누웠다. 잠시 후 직접 걸어나오긴 했지만 대한축구협회는 8일 기성용의 부상을 ‘오른쪽 햄스트링 경미 손상’이라고 밝혔다.

햄스트링 부상엔 충분한 휴식이 필수적이다. 협회는 “1주일 정도 안정가료 및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며 의무팀에서 관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기성용이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남은 조별리그 일정은 황인범이 그의 역할을 대신할 예정이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기성용은 파울루 벤투 감독의 축구를 구현해 내는데 핵심 자원이다. 지난해 월드컵 이후 은퇴 의사를 내비쳤던 기성용이지만 벤투 감독은 2022년 카타르 월드컵까지 함께 할 것을 요청했다.

그런 기성용이 필리핀전 기성용의 쓰러지자 황인범이 그를 대신해 피치에 들어섰다. 갑작스러운 출전에도 황인범은 훌륭히 제 역할을 해냈다. 벤투 감독 부임 후 꾸준히 기회를 받은 황인범은 준비된 대체자였다.

후반 28분엔 황희찬에게 날카로운 침투 패스를 찔러넣으며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필리핀의 압박 수비에 고전하던 전반보다 후반 경기력이 나았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었던 건 영리하게 공격을 이끈 황인범의 조율 능력의 영향이 컸다.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합작해 낸 황희찬, 황의조 등이 전방에서 그의 볼 배급을 기다리고 있다는 것도 그에겐 큰 힘이다. 말하지 않아도 통할 만큼 서로가 원하는 것을 잘 파악하고 있는 이들이다.

한국은 오는 12일 오전 1시 키르기스스탄, 16일 오후 10시 30분 중국과 연달아 조별리그 경기 승리를 통해 조 1위로 16강 진출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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