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3년 만에 다시 공연되는 창작 뮤지컬 ‘아랑가’가 개막을 앞두고 쇼케이스를 통해 팬들을 먼저 만난다.
지난 8일 오후 창작뮤지컬 ‘아랑가’ 측은 20-21일 양일간 CJ아지트 대학로에서 “우리 함께 가요”라는 이름으로 쇼케이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뮤지컬 ‘아랑가’는 ‘삼국사기(三國史記)’의 ‘도미설화’와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젊은 창작진들의 상상력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뮤지컬 ‘아랑가’이 개로 역은 강필석, 박한근, 박유덕이 캐스팅됐고, 최연우, 박란주, 안재영, 김지철, 이정열, 김태한, 윤석원, 임규형, 유동훈, 박인혜, 정지혜 등도 출연한다.
앞서 뮤지컬 ‘아랑가’는 지난 2013년 ‘아시아 시어터 스쿨 페스티벌(ATSF)’에서 최우수상을 수상, 2015년 12월에는 제4회 서울뮤지컬페스티벌 예그린 앙코르 최우수 작품상에 선정된 바 있다. 이후에도 뮤지컬 ‘아랑가’는 꾸준히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 지난 2016 예그린 뮤지컬 어워드에서 연출상, 남우주연상, 혁신상 등 3관왕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
때문에 본격적인 개막을 앞두고 진행하는 뮤지컬 ‘아랑가’ 쇼케이스에 팬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뮤지컬 ‘아랑가’의 첫 번째 쇼케이스인 “우리 함께 가요”에서는 하이라이트 넘버 시연을 시작으로 제작진과 출연진이 참석한 가운데 ‘관객과의 대화’가 개최된다.
“작품성은 물론 혁신성 면에서 우리나라 창작 뮤지컬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작품”이라고 평가받고 있는 뮤지컬 ‘아랑가’는 새달 1일부터 4월 7일까지 대학로 TOM 1관에서 공연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