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심언경 기자] '주먹왕 랄프2'가 개봉 6일차에도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며, 디즈니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아쿠아맨'과 '보헤미안 랩소디'는 나란히 2, 3위를 차지하여 '주먹왕 랄프2'의 뒤를 잇고 있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주먹왕 랄프2: 인터넷 속으로'(이하 '주먹왕 랄프2')가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개봉한 이래로 꾸준히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 중인 '주먹왕 랄프2'는 누적관객수 90만 명을 돌파했다.
'주먹왕 랄프2'의 쿠키 영상에 대한 관심도 여전하다. '주먹왕 랄프2'에는 총 두 개의 쿠키 영상이 포함돼있다. 해당 쿠키 영상은 엔딩 크레딧이 끝날 때 공개된다. 영화 '겨울왕국2'에 대한 언급도 있다고 하니 주목할 만하다.
영화 '아쿠아맨'도 6만 명에 가까운 관객을 동원하며 2위를 차지했다. 이미 개봉 5일차에 400만 관객을 돌파한 '아쿠아맨'이 과연 누적관객수 500만을 넘길 수 있을지 눈길을 끈다.
누적관객수 1000만을 목전에 둔 '보헤미안 랩소디'는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지난 2018년 10월 31일 개봉한 '보헤미안 랩소디'는 6일(현지시간) 열린 제76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거머쥔 수작이다. 8일 관객수는 약 2만 8천 명으로, 다소 아쉽지만 개봉일을 감안하면 놀라운 성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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