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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본색] 이영자·박나래·전현무, 유재석·신동엽·강호동 제쳤다! 예능인 브랜드평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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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본색] 이영자·박나래·전현무, 유재석·신동엽·강호동 제쳤다! 예능인 브랜드평판은?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9.01.09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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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MBC의 세 대상 예능 후보 이영자·박나래·전현무의 인기가 뜨겁다. 새해 첫달 예능 방송인 브랜드평판에서 세 국민 MC 유재석·신동엽·강호동을 따돌리고 1,2,3위를 차지했다.

9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 따르면 2019년 1월 예능인 50명의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 결과, 예능 방송인 브랜드평판에서 이영자, 박나래, 전현무가 1위부터 3위를 차지했다. 이는 2018년 12월 2일부터 2019년 1월 1일까지 측정한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 결과다.

 

방송인 이영자(왼쪽부터), 송은이, 개그맨 이승윤, 양세형, 박성광, 유병재, 전현무가 지난달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미디어센터에서 진행된 '2018 MBC 방송연예대상' 포토월에서 사진 촬영 중이다. [사진 = 스포츠Q DB]

 

이번에 톱3를 차지한 이영자 박나래 전현무는 모두 MBC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두고 대결을 벌였다. 지난해 12월 29일 방송 당시 MC 전현무는 "이영자와 박나래를 각각 프로그램에서 만나 누가 대상을 받을 거 같냐고 물어보니 이영자는 박나래를, 박나래는 이영자를 고르더라"며 자신은 마음을 비웠다는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세 사람에 대한 높은 관심은 브랜드 평판에서도 그대로 드러났다. 이영자, 박나래, 전현무의 브랜드 지수는 전달 대비 각각 243.78%, 254.92%, 276.58%나 상승했다. 4위를 차지한 유재석의 브랜드 평판 지수가 28.63% 상승한 것과 대비되는 수치다. 

박나래와 전현무는 '나혼자 산다' 속 맹활약에 힘입어 지난해 11월 브랜드 평판에서 각각 1위와 4위를 차지한 바 있다. 지난달 두 사람은 7,8위로 밀려났지만 이영자는 2018년 11월, 6위에 이어 12월엔 3위에 올랐고 새해 첫 1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반면 지난달 1,2위를 차지했던 '연애의 맛' 김종민과 '국민MC' 유재석은 각각 5위, 4위로 밀려났다. 

이영자·박나래·전현무에 대한 높은 관심은 국민 MC 트로이카의 순위를 살펴보면 더욱 인상적이다. 최근 10년 동안 지상파 방송 3사의 연예 대상을 나눠가졌던 유재석·신동엽·강호동은 이번달 각각 4위, 8위, 9위를 차지하며 전성기에서 조금 내려온 듯한 인상을 준다.

이번 결과에 대해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이영자 브랜드는 MBC연예대상과 KBS연예대상을 수상하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링크분석을 보면 '대상받다, 축하한다, 눈물나다'가 높게 나왔고, 키워드 분석은 '대상, 매니저, 전성기'가 높게 분석됐다"며 "예능 방송인 카테고리 분석을 해보니  12월 예능인 브랜드 빅데이터와 비교해 57.80% 증가했다. 브랜드 소비 164.74% 상승,  브랜드 이슈 58.50% 상승, 브랜드 소통 15.21% 상승, 브랜드 확산 32.43% 상승했다"고 밝혔다. 1위를 차지한 이영자 브랜드에 대한 긍정비율은 86.78%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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