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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Q] '수미네 반찬' 갓김치, 두부조림 레시피 전수...'만물상' 두부조림과 차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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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Q] '수미네 반찬' 갓김치, 두부조림 레시피 전수...'만물상' 두부조림과 차이점?
  • 이남경 기자
  • 승인 2019.01.09 12: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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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남경 기자] '수미네 반찬'을 통해 갓김치, 두부조림 레시피가 공개됐다. 김수미 표 손맛 노하우가 담긴 '수미네 반찬' 레시피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두부조림은 '만물상'에서도 선보인 바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 2일 방송된 tvN '수미네 반찬'에서는 동태탕과 함께 먹기 좋은 갓김치, 두부조림을 요리하며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먼저 김수미 표 갓김치는 갓 2단의 줄기 부분만 소금물에 20분간 절인 뒤 흐르는 물에 헹군다.

 

[사진= tvN '수미네 반찬' 방송화면 캡쳐]

 

찹쌀풀 500mL, 다진 마늘 크게 1큰술, 멸치액젓 3큰술, 다진 생강 1/2큰술, 굵은 고춧가루 13큰술, 다진 육젓 2큰술을 넣고 잘 섞어 양념을 만든다. 완성된 양념을 갓 윗부분부터 묻힌 다음 돌돌 말아 통에 담는다.

쪽파 1/2단에도 동일하게 양념을 묻힌 뒤 돌돌 말아 통에 담는다. 남은 양념에 통생강, 통마늘, 다시마, 대파, 국물용 멸치, 밴댕이, 고추씨, 건 표고버섯, 무, 북어대가리, 댓잎, 양파 등을 넣어 우려낸 육수 200mL를 넣고 통에 부어준다.

다음으로 선보인 반찬은 두부조림이다. 두부 한 모의 수분을 빼주고, 팬에는 올리브유를 충분히 둘러준다. 작지 않은 크기로 잘라준 두부를 약한 불로 구워준다.

여기에 쪽파를 잘게 썰고, 청양고추·홍고추를 1개씩 길게 4등분해서 잘게 썬다. 썰어놓은 재료를 볼에 담고 양조간장 3큰술, 다진마늘 1/2스푼, 참기름 1큰술, 고춧가루 2작은술, 생수 2큰술을 넣고 섞어준다. 

양념장을 만들 동안 노릇노릇하게 익은 두부를 뒤집어주며 잘 익힌다. 고명으로 올라갈 양파는 다른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양파를 얇게 채 썰어 볶는다. 굽고 있는 두부 위로 양념장을 올려준다.

또한 TV조선 '살림 9단의 만물상'(이하 '만물상')에서는 배우 이승신이 표고버섯 두부조림 레시피를 공개해 같은 듯 다른 반찬거리로 눈길을 모은다. 

먼저 표고버섯의 불순물을 제거하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준다. 두부는 8등분으로 큼직하게 썰어 준비한다. 잘라둔 표고버섯을 새우젓 반 스푼과 다시마 물 반 컵을 넣고 절인다. 5~10분 정도 절여주고 나면 표고버섯의 수분을 꽉 짜준다.

 

[사진= TV조선 '만물상' 방송화면 캡쳐]

 

이후 깨소금 약간, 매실청 1스푼, 설탕 1스푼, 다진 파 반 스푼, 다진 마늘 반 스푼, 고춧가루 1스푼 반, 간장 4스푼을 넣고 잘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팬에 식용유과 들기름을 1:1로 섞은 뒤 두부를 부치고, 노릇하게 구워진 두부 위에 양념장을 얹는다. 그 위에 버섯을 올리고, 버섯을 절일 때 사용했던 새우젓과 다시마 우린 물을 살짝 부어준다.

'수미네 반찬'의 두부조림이 비교적 간단히 따라할 수 있는 레시피에 충실했다면, '만물상'의 두부조림 레시피는 표고버섯을 활용해 맛을 더했다는 점에서 또 다른 맛을 기대하게 한다. 하나의 반찬을 색다르게 선보이고 있는 '수미네 반찬'과 '만물상'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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