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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투르크메니스탄 중계] '사무라이재팬' 피파랭킹 127위에 혼쭐... 아마노우, 조별리그 베스트골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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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투르크메니스탄 중계] '사무라이재팬' 피파랭킹 127위에 혼쭐... 아마노우, 조별리그 베스트골 등극?
  • 김의겸 기자
  • 승인 2019.01.09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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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일본이 국제축구연맹(FIFA, 피파)랭킹 127위 투르크메니스탄에 혼쭐이 나고 있다. 전반 27분 투르크메니스탄 아르슬란미랏 아마노프에게 강력한 중거리 슛 골을 허용한 뒤 전반을 0-1로 마쳤다.

일본과 투르크메니스탄은 9일 오후 8시(한국시간)부터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부다비 알나얀 스타디움에서 2019 AFC 아시안컵 F조 1차전(JTBC3 폭스스포츠, 네이버 생중계)을 치르고 있다.

피파랭킹 50위 일본의 무난한 승리가 점쳐졌지만 일본으로선 한국과 필리핀의 C조 1차전 경기를 연상시킬 정도로 답답하고 무력한 전반전이었다.

 

▲ 일본이 2019 아시안컵 1차전에서 약체 투르크메니스탄에 고전하고 있다. [사진=AFP/연합뉴스]

 

밀집수비를 뚫어내기 위해 동반돼야 할 측면 공격이 살아나지 않았고 황의조와 같은 전형적인 스트라이커의 공백이 느껴졌다. 오히려 위협적인 기회는 투르크메니스탄이 더 많이 만들었다.

전반 17분 투르크메니스탄이 긴 패스로 일본 배후를 노렸다. 최전방 공격수의 퍼스트터치가 길었고 골키퍼 곤다 슈이치가 각을 좁혀 막아냈다. 

이어진 투르크메니스탄의 코너킥에서 수비수 메칸 사파로프가 마크 없이 점프해 헤더를 시도했지만 뜨고 말았다.

4-2-3-1 포메이션을 들고 나온 일본은 특유의 짧은 패스로 공을 점유하고 공격을 주도했지만 뒤로 물러서 수비에 치중한 투르크메니스탄을 좀처럼 뚫어내지 못했다.

전반 27분 아마노우가 페널티 박스 밖 왼쪽 먼 거리에서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골문에서 30m 이상 떨어진 먼 거리에서 누구도 예상하기 어려운 강력한 세기로 골키퍼를 당황시켰다. 

전반 36분 아타예프가 페널티박스 아크 부근에서 왼발 슛을 했고 골키퍼가 가까스로 쳐내는 등 투르크메니스탄은 선전을 이어갔고 전반을 1-0으로 앞선 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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