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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현장] '평균 연령 21세' 베리베리, 7人7色 매력으로 '2019년 신인상' 조준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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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현장] '평균 연령 21세' 베리베리, 7人7色 매력으로 '2019년 신인상' 조준 완료
  • 이승훈 기자
  • 승인 2019.01.10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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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팀의 리더이자 맏형인 25살 동헌부터 17살의 귀여운 막내 강민 등 일곱 명으로 구성된 베리베리(동헌, 호영, 민찬, 계현, 연호, 용승, 강민)가 2019년 데뷔 라인업의 시작을 알렸다. 특히 평균 연령 ‘21세’를 자랑하는 베리베리는 적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멤버 전원이 작곡, 작사, 안무창작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크리에이티브 아이돌’이라는 수식어로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딛은 베리베리. 인생에서 단 한 번 밖에 받을 수 없는 신인상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일곱 소년들이 앞으로 어떤 활약으로 2019년의 가요계를 수놓을지 관심이 뜨겁다.

지난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된 베리베리의 첫 번째 미니앨범 ‘베리어스(VETI-US)’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베리베리의 리더 동헌은 “오늘 우리가 보여드린 매력은 ‘빙산의 일각’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더 좋은 무대로 보답하는 베리베리가 되겠다”며 당찬 포부를 전했다.

 

베리베리 [사진=스포츠Q(큐) DB]

 

◆ 라틴어 ‘진실’의 베리(VERY) + ‘정말’을 뜻하는 베리(VERY) = ‘베리베리(VERYVERY)’

“‘베리베리’라는 팀 이름이 처음 발표됐을 때 많은 분들이 ‘남자 그룹치곤 예쁘지 않냐’는 반응을 보이셨다. 베리베리는 라틴어로 ‘진실’이라는 의미인 ‘베리’와 영어로 ‘정말, 너무’라는 뜻의 ‘베리’가 합쳐져 우리만의 진실 된 진짜 모습을 보여주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베리베리에서 댄스와 랩을 맡고 있는 호영이 걸그룹을 연상케 하는 팀명으로 겪었던 유쾌한 에피소드를 밝혔다. 사실 ‘베리베리’는 지난해 그룹명이 공개되자마자 예쁜 이름 탓에 수많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걸그룹이 아니냐’는 지적을 받았다.

이에 베리베리의 용승은 “다양함을 뜻하는 베리어스(Various)와 에너제틱(Energetic), 이노베이션(Innovation)의 이니셜을 따서 ‘다양하고 에너지 넘치는 진정한 혁신 그룹’이라는 의미”라고 덧붙였다.

“우리 인생의 목표였던 데뷔를 2019년에 이뤄서 너무 행복하다”는 베리베리 민찬은 “앞으로 베리베리가 많은 분들께 더 좋은 모습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해야겠다”면서 신인가수의 패기를 드러냈다.

 

베리베리 동헌 강민 [사진=스포츠Q(큐) DB]

 

지금까지 피나는 노력으로 열심히 연습한 무대를 처음으로 공개해서일까? 연신 떨리는 목소리로 데뷔 소감을 전한 베리베리 멤버들은 대중들의 뇌리에 깊이 각인될 수 있도록 자기 PR 시간을 갖기도 했다.

가장 먼저 베리베리의 리더인 동헌은 “‘멤버들 모으기’가 특기”라면서 “평소에는 장난을 많이 치고 친구 같은 모습을 보여주지만 연습할 땐 호랑이 형이 된다”며 남다른 카리스마를 뽐냈다. 또한 동헌은 “아이들이 잘 따라와 줘서 고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한 뒤 “다재다능한 만능 리더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베리베리 민찬은 “내 입으로 말하긴 부끄럽지만, 음악은 물론 무대에서도 빛나는 비주얼로 더 찬란하게 빛나는 ‘민찬란비주얼’이 되고 싶다. 팀에서 나를 MC라고 부를 만큼 진행을 좋아한다. 더 많은 프로그램에서 완벽한 진행을 할 수 있는 MC가 되고 싶다”면서 ‘MC 꿈나무’를 자처했다.

베리베리에서 리드보컬이자 21살로 정확히 중간 나이인 계현은 “형들과 동생들을 연결해주는 연결고리 역할을 하고 있다. 대중분들과 베리베리 또한 잘 이어질 수 있도록 가요계 연결고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03년생으로 올해 나이 17살인 막내 베리베리 강민은 “나이는 어리지만 조금 더 멋있어지고 싶은 바람이 있어서 ‘왕자’라는 해시태그를 붙여봤다”며 팀을 대표하는 비주얼 멤버의 면모를 자랑했다.

이외에도 베리베리 호영은 “동물을 굉장히 좋아한다. 낯가림이 심한 성격이지만 친해지면 막내 같은 성격을 보여준다”, 연호는 “성격이 밝고 유쾌한 편이라 멤버들이 힘들거나 지칠 때 긍정에너지 뿜뿜하고 있다”, 용승은 “스스로 규칙을 만들고 성실하게 지켜나가는 걸 좋아해서 ‘인간 도덕책’이라는 별명이 있다”며 자신을 소개했다.

 

베리베리 [사진=스포츠Q(큐) DB]

 

◆ 베리베리 멤버 전원, 데뷔 앨범 작곡·작사·안무창작 참여 ‘크리에이티브 아이돌’

베리베리는 일곱 명 멤버 전원이 데뷔앨범 ‘베리어스(VERI-US)’ 제작에 참여했다. 특히 베리베리는 작곡과 작사는 기본, 안무 창작과 멤버들이 직접 촬영하고 디자인한 DIY 앨범을 발매하면서 ‘크리에이티브 아이돌’이라는 신선한 수식어를 얻었다. 최근 데뷔한 신인 아이돌 그룹에선 보기 힘든 행보다.

이에 베리베리의 연호는 “다재다능한 선배들이 가요계에 많은 가운데 우리의 독창성과 차별성을 살리기 위해 모든 것을 직접 제작하고 있다”면서 ‘크리에이티브 아이돌’로 대중들 앞에 나타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다재다능한 매력으로 대중들의 눈과 귀를 모두 사로잡은 베리베리의 첫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은 ‘불러줘(Ring Ring Ring)’다. ‘불러줘’는 뉴 잭스윙 장르를 현대적인 그루브로 재탄생시킨 곡이다. 특히 ‘크리에이티브 아이돌’이라는 수식어답게 ‘불러줘’에는 베리베리 멤버인 동헌과 호영이 작사에 참여해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베리베리 동헌은 첫 번째 미니앨범에 대해 “‘크리에이티브’한 모습을 많이 담고자 우리의 색깔을 녹이기 위해 노력했다. 자작곡이 많이 수록돼있다 보니까 우리의 감정과 상황이 조화롭게 대입된 것 같다. 데뷔에 대한 설렘과 팬들에 대한 사랑이 정확하게 담겼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면서 특별히 신경 쓴 부분을 언급했다.

특히 베리베리 연호는 “모든 선배님들이 롤모델이다. ‘베리베리’만의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 또한 우리의 목표라고 생각한다”면서 역대급 신인의 면모를 가감 없이 과시했다.

“2019년의 목표가 있다면 연말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받는 게 우리의 큰 소원”이라는 계현과 동헌의 말처럼 베리베리가 ‘불러줘’로 올 한 해 가요계를 강타할 수 있을지 벌써부터 관심이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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