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한국 스노보드 남녀 간판 이상호(24)와 정해림(24)이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 혼성 단체전에서 14위에 올랐다.
이상호와 정해림은 10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바트가슈타인에서 열린 2018~2019 FIS 스노보드 월드컵 혼성 단체전 평행 회전 경기에서 24개 팀 중 14위로 대회를 마쳤다.
16강에서 이탈리아 에런 마치-나디아 오크너 조와 맞붙은 이상호-정해림은 패하며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스노보드 알파인 대표팀은 10일부터 이틀간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유로파컵에 출전한 뒤 다음 월드컵 장소인 슬로베니아로 이동한다.
유로파컵은 월드컵보다 한 단계 낮은 수준의 대회다. 이번 월드컵에 비해 더 좋은 성적을 기대해 볼 수 있는 대회다.
이상호는 지난해 2월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스노보드 평행대회전 은메달을 따내며 한국 설상의 이정표를 세운 스타다. 올 시즌은 어떤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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