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황후의 품격'의 신성록이 환청으로 인해 공포감을 드러냈다. 특히 ‘황후의 품격’의 최진혁은 이 틈을 노려 신성록을 보필하는 척 두 얼굴의 면모를 뽐내 긴장감 넘치는 전개를 선보였다. ‘황후의 품격’의 신성록은 언제까지 최진혁을 신뢰할 수 있을까?

10일 오후 방송된 SBS '황후의 품격'(극본 김순옥·연출 주동민)에서는 환청으로 힘들어하는 신성록(이혁 역)에게 “걱정 마십시오 제가 지키겠습니다”라고 말하는 최진혁(천우빈 역)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황후의 품격’의 신성록은 의미를 알 수 없는 외계어 환청을 들은 뒤 허공에 “누구야. 나와”라며 총을 겨눴다. 이후 ‘우리 엄마 왜 죽였어’라는 소리를 듣게 된 ‘황후의 품격’의 신성록은 “숨어있지 말고 나와. 천 대장!”이라면서 최진혁을 소환했다.

이에 최진혁은 “부르셨습니까”라며 신성록 곁에 나타났고, 신성록은 “아무데도 가지마. 내 옆에 있어. 한 시도 떨어져선 안 돼. 안 그러면 그 놈이 날 죽이려고 할 거야”라며 최진혁에게 의지하는 모습을 드러냈다.

하지만 “걱정 마십시오 제가 지키겠습니다”라고 말한 최진혁은 의미심장한 미소를 보이며 새로운 계략을 꾸미는 듯한 표정을 내비쳤다. 과연 ‘황후의 품격’의 최진혁이 자신에게 강한 믿음을 보이고 있는 신성록을 어떤 식으로 배신하게 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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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