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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톡Q] 뮤지컬 '라이온 킹' 느세파 핏젱,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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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톡Q] 뮤지컬 '라이온 킹' 느세파 핏젱,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
  • 이승훈 기자
  • 승인 2019.01.11 12: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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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심바'"... 데이션 영·조슬린 시옌티는?

[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뮤지컬 ‘라이온 킹’의 느세파 핏젱과 데이션 영, 조슬린 시옌티가 작품에 캐스팅되기 전 가장 좋아했던 캐릭터를 설명했다.

1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에서 진행된 뮤지컬 ‘라이온 킹’ 인터내셔널 투어 공동 인터뷰에서 라피키 역을 맡은 느세파 핏젱은 “영화 ‘라이온 킹’의 심바를 가장 좋아한다”고 말했다.

뮤지컬 ‘라이온 킹’의 느세파 핏젱은 “어릴 적 영화를 너무 좋아해서 언제는 녹화를 한 적이 있다. 노래를 들으면서 혼자 가사를 받아 적기도 했다. 매주 토요일마다 영화를 보면서 노래 연습을 했다”며 웃었다.

 

뮤지컬 '라이온 킹'의 느세파 핏젱 [사진=스포츠Q(큐) DB]

 

그러자 ‘심바’ 역의 데이션 영도 “나도”라면서 “매주 토요일에 연습을 하진 않았지만, 어렸을 때 심바를 제일 좋아했다. 지금 이 역할을 하기 위해 오랜 시간 동안 단련한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그는 “작품을 통해 심바 역을 연기한다는 게 기분 좋고 멋있다”면서 뮤지컬 ‘라이온 킹’에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뮤지컬 ‘라이온 킹’에서 ‘날라’를 연기하는 조슬린 시옌티는 “나는 ‘티몬과 품바’를 좋아했다. 티몬과 품바는 부모님이 하지 말라는 행동들을 다 한다. 이들이 보여주는 코미디가 웃기고 재밌다”고 전했다.

뮤지컬 ‘라이온 킹’은 지난 1997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한 이래로 전 세계 6개 프로덕션에서 15년 이상 공연된 유일한 작품이다. 또한 뮤지컬 ‘라이온 킹’은 전 세계 8개 언어로 번역돼 공연되었으며 현재 브로드웨이, 함부르크, 도쿄, 네덜란드 등 북미 투어를 비롯해 수많은 도시에서 진행되고 있다.

팝의 전설 ‘엘튼 존(Elton John)’과 작사가 ‘팀 라이스(Tim Rice)’의 환상 콤비가 인상적인 뮤지컬 ‘라이온 킹’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 음악가 ‘레보 엠(Lebo M)’, 영화 음악의 대부 ‘한스 짐머(Hans Zimmer)’가 애니메이션에 이어 뮤지컬 작업에도 그대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뮤지컬 ‘라이온 킹’은 지난해 12월 25일 대구에서 성황리에 공연을 마친 뒤 지난 9일 서울 공연을 개막했다. 뮤지컬 ‘라이온 킹’ 인터내셔널 투어 서울 공연은 3월 28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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