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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2019 개막전 '전북VS대구' 이동국 차고 조현우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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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2019 개막전 '전북VS대구' 이동국 차고 조현우 막는다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9.01.11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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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새해 프로축구의 시작, 이동국(전북 현대)이 차고 조현우(대구FC)가 막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1일 2019 KEB하나은행 K리그1(프로축구 1부) 정규 33라운드 일정을 공개했다.

2018 K리그 우승팀 전북과 대한축구협회(FA)컵 챔피언 대구가 3·1절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전주성)에서 공식 개막전을 치른다.

‘대제’ 최강희 감독을 중국으로 보내고 포르투갈 국적 조제 모라이스 감독 체제로 새출발하는 '극강' 전북이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 시선이 쏠린다.

 

▲ 지난해 대구(흰색)와 전북 간 경기 장면. 2019 K리그 공식 개막전에서 격돌한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만으로 불혹을 맞이한 '대박이(본명 이시안) 아빠' 이동국은 K리그 통산 최다 골(215골), 필드플레이어 최다 출전(504경기) 등 대기록을 이어간다.

지난해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을 통해 ‘국민 골키퍼’로 거듭난 국가대표 조현우가 이동국이 겨냥하는 골문을 지킨다.

전북-대구 경기가 끝나면 오후 4시 창원축구센터에서 경남FC와 성남FC,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울산 현대와 수원 삼성 등 2경기가 동시에 킥오프한다.

창단 후 처음으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를 치르는 돌풍의 핵 경남과 3년 만에 1부도 돌아온 성남, '명가 재건'을 꿈꾸는 울산과 수원 간 자존심 싸움이 치열할 전망이다. 

프로축구연맹은 "올 시즌부터 효율적 중계방송 편성을 위해 주중경기를 화,수요일에 분산 개최한다”며 “각 팀당 1회씩 평일 금요일 홈경기를 갖는다“고 설명했다.

일정 배분 원칙은 △ 동일팀과 경기 후 일정 기간 리턴매치 불가 △ 홈 또는 원정 연속경기 3회 미만 △ 챔피언스리그(ACL) 출전팀 일정 고려 △ 주말(토/일) 홈경기 분산 개최 △ 평일 금요일 홈경기 1회 개최 △ 정규 라운드와 스플릿 라운드 간 홈-원정 경기 균등 배정(불가시 정규 라운드 상위팀에 스플릿 라운드 홈 우선배정)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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