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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과 거짓말' 오승아, 노숙자 생활에 무전취식까지 "설거지라도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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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과 거짓말' 오승아, 노숙자 생활에 무전취식까지 "설거지라도 하겠다"
  • 이승훈 기자
  • 승인 2019.01.11 19: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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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문 "내가 얼마나 걱정했는줄 알아?" 재회

[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비밀과 거짓말’의 오승아가 거지 생활을 면하지 못했다. 특히 ‘비밀과 거짓말’의 오승아는 빈털터리로 식당에서 밥을 먹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갑자기 사라진 오승아를 찾으며 고군분투하고 있는 ‘비밀과 거짓말’의 이중문이 다시 오승아를 만날 수 있을까

10일 오후 방송된 MBC ‘비밀과 거짓말’(극본 이도현·연출 김정호)에서는 오승아(신화경 역)에게 “내가 얼마나 걱정했는지 알아?”라고 말하는 이중문(윤재빈 역)의 모습이 그려졌다.

 

‘비밀과 거짓말’의 오승아 이중문 [사진=MBC ‘비밀과 거짓말’ 방송화면 캡처]

 

앞서 ‘비밀과 거짓말’의 오승아는 부스스한 머리와 추레한 몰골로 길거리를 방황했다. 한 끼도 먹지 못해 배고픈 듯 보이는 ‘비밀과 거짓말’의 오승아는 따뜻한 국밥을 먹는 길거리 시민들을 보고 입맛을 다셨다.

결국 해당 식당에 들어선 오승아는 허겁지겁 국밥을 먹으며 식사를 했다. 하지만 “6천원입니다”라는 식당 주인의 말에 ‘비밀과 거짓말’의 오승아는 “지금 제가 돈이 없는데, 돈 대신 다른 걸로 계산해도 될까요?”라며 사과했다.

이에 가게 주인은 “지금 무전취식한거냐”며 오승아를 나무랐고, “밥값으로 서빙이라도 할게요. 설거지라도 하겠다”는 오승아에게 “생긴 건 멀쩡한데 꼴은 이게 뭐야. 냄새도 나고. 당장 나가. 경찰에 신고하기 전에. 재수 없어. 정신 차려라”며 내쫓았다.

이후 길거리를 배회하며 오승아를 찾아 나선 이중문은 오승아와 생김새가 비슷한 사람을 보고 “화경 씨”라고 말했다. 결국 회사 사무실에서 잠들어 있는 오승아를 발견한 이중문은 포옹을 하며 “내가 얼마나 걱정했는줄 아냐”며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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