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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여행]상록수와 난대림의 고장 전남 완도수목원, 겨울에도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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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여행]상록수와 난대림의 고장 전남 완도수목원, 겨울에도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
  • 이두영 기자
  • 승인 2019.01.13 12: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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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두영 기자] 섬이라고 느껴지지 않을 만큼 우람한 산세. 지천으로 늘어선 온대·난대성 상록수들. 온실을 가득 채운 신기한 열대식물들. 꽃길보다 더 고운 걷기코스.

완도 상왕산(644m) 자락의 완도수목원은 겨울에도 봄기운이 감도는 국내 최대의 난대림 자생지다. 

전라남도가 운영하는 이 수목원은 수목 유전자원의 수집과 증식,보존 및 수목의 자원화를 위해 연구하는 곳이며 산림체험과 휴양·치유의 기쁨을 주는 여행지로도 각광받고 있다.

남해안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 때문에 1년 내내 녹색 나뭇잎을 풍성하게 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완도수목원에 붉게 열린 감탕나무 열매.

완도의 대표적인 진입로는 해남 두륜산 기슭의 북평면 남창교차로다. 바다를 가로질러 우람하게 서 있는 남창교,완도대교를 차례로 지나 10여 분을 달리면 완도의 명산인 상왕산에 이른다. 

완도수목원 매표소를 지나 주차장에 이르면 벌써 동백나무,황칠나무 등 녹색 상록수들이 손님맞이를 하듯 늘어서 있고 계곡을 막아 생긴 자그마한 호수도 잔물결로 환영한다.

나목으로 선 이나무는 빨간 열매를 주렁주렁 매단 채 동백꽃 버금가는 열정을 토해내고 있다. 

상왕산 서쪽 대부분에 탐방로가 조성돼 있어서 다양하게 조성된 각 주제 식물원을 둘러보며 산행을 즐길 수 있다. 

가장 중심이 되는 시설은 밀림처럼 야자수가 울창하게 자라고 갖가지 다육식물과 넝쿨식물 등이 자라는 아열대온실이다. 

완도수목원 탐방로.
완도수목원 아열대온실.

또 야생화와 곤충등 동식물의 표본과 목공예품을 전시한 산림박물관과 산림환경교육관도 있다. 

산정상에는 다도해의 푸른 바다 물결과 옛이야기 같은 섬들을 편안히 구경할 수 있는 전망대도 있다. 체험교육 프로그램은 원칙적으로 1주 전까지 예약해야 한다.

수목원 입구의 저수지 앞에는 완도수목원펜션이 있다. 가족실,커플룸,독채 등 유형별 숙소와 카라반 시설도 갖춰져 있어서 호수를 바라보며 산속 숙박을 즐길 수 있다.

근처의 가볼만한 곳으로는 장도 청해진유적지,해신드라마세트장,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완도타워 등이 있다. 

해남 두륜산 케이블카와 대흥사,달마산 미황사, 해남땅끝마을 전망대도 근방에 있다. 완도수목원을 둘러보고 나서 대흥사 입구의 맛집들에서 식사를 해도 좋다. 약 30km 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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