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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독수리건, '위대한 탄생' 이태권 꺾고 4연승…김연우·정동하와 남성 가왕 랭킹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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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독수리건, '위대한 탄생' 이태권 꺾고 4연승…김연우·정동하와 남성 가왕 랭킹 2위
  • 심언경 기자
  • 승인 2019.01.13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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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심언경 기자] '복면가왕' 93대 가왕은 독수리 건이 차지했다. 이에 독수리 건은 김연우, 정동하와 함께 남성 가왕 랭킹 2위에 오르게 됐다. 아쉽게 가왕에 오르지 못한 의좋은 형제는 MBC '위대한 탄생' 준우승자 이태권이었다.
 
13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92대 가왕 독수리 건이 4연승을 차지하며, 93대 가왕에 오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이날 3라운드에서 의좋은 형제는 뱅크의 '가질 수 없는 너'로 무대를 꾸몄다. 의좋은 형제는 애절함이 묻어나는 청아한 목소리로 노래를 이어갔다. 감정이 절절하게 느껴지는 그의 무대에, 관중들은 노래를 따라부르는 등의 모습을 보였다. 후반부에는 목을 긁는 듯한 창법으로 스펙트럼 넓은 무대를 선보였다.

3라운드 결과는 의좋은 형제의 승리였다. 이에 정체를 밝힌 풍등은 테이크의 신승희였다. '나비무덤'의 원곡자로 잘 알려진 테이크의 신승희는 최근 2인조가 된 테이크로 다시 돌아왔다. 그는 "멤버들은 아직 잘 모르신다. 많은 분들이 저희를 기억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어진 가왕의 무대는 거미의 '기억상실'로 채워졌다. 독수리 건은 리드미컬하게 노래를 불러나가며, 좌중을 압도했다. 독수리 건은 진성과 가성을 오가는 가창력과 독특한 음색으로 '기억상실'을 재해석하며, 가왕다운 저력을 보였다.

의좋은 형제와 독수리 건이 7표 차이의 팽팽한 대결을 펼친 가운데, 93대 가왕은 독수리 건으로 결정됐다. 정체가 공개된 의좋은 형제는 MBC '위대한 탄생'의 준우승자 이태권이었다. 

나이, 신분, 직종을 숨긴 스타들이 목소리만으로 실력을 뽐내는 음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MBC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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