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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한보름, 경찰에 거짓 증언 "현빈이 박훈, 민진웅 죽였다"…현빈 체포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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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한보름, 경찰에 거짓 증언 "현빈이 박훈, 민진웅 죽였다"…현빈 체포 위기
  • 심언경 기자
  • 승인 2019.01.13 21: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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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라(한보름 분)가 경찰서를 찾았다. 전 남편 유진우(현빈 분)에 대한 거짓 진술을 위해서였다. 이에 유진우는 경찰에게 체포될 위기에 처하고 말았다.

13일 오후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극본 송재정·연출 안길호)에서는 고유라가 유진우가 차형석(박훈 분)을 살해했다고 거짓으로 진술했다.

 

[사진=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방송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 고유라는 경찰서를 찾아 유진우에 대한 진술을 늘어놓았다. 그는 "유진우가 자기 입으로 차형석을 죽였다고 말했다"며 "너무 화가 나서 목을 졸랐는데 갑자기 차형석이 죽었다고 말했다"고 형사에게 진술했다. 이는 현실과 게임을 망각했던 유진우가 한 말을 이용한 것이었다.

이어 고유라는 "(현장에는) 남편 비서도 있었다. 서정훈(민진웅 분)이라고. 그 비서도 이상하게 죽었다. 남편이랑 같이 여행 갔다가 죽었다"며 유진우에게 불리한 증언을 이어갔다.

고유라의 말을 듣고, 박선호(이승준 분)는 유진우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는 유진우에게 "고유라가 경찰서에 자진 출석해서 말도 안 되는 소리를 멋대로 지껄였다. 그 정도 증언이면 긴급 체포될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유진우의 앞에는 이미 경찰이 있었다. 유진우는 정희주(박신혜 분)에 묻는 경찰들을 발견하고, 경찰들을 의도적으로 유인하며 도망치기 시작했다.

한편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투자회사 대표인 남자주인공이 비즈니스로 스페인 그라나다에 갔다가 전직 기타리스트였던 여주인공이 운영하는 싸구려 호스텔에 묵은 후 두 사람이 기묘한 사건에 휘말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서스펜스 로맨스 드라마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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