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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우승vs봄배구 열망' 블로킹이 갈랐다, OK저축은행 요스바니 트리플크라운
  • 김의겸 기자
  • 승인 2019.01.14 21:53 | 최종수정 2019.01.14 21:5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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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요스(바니) 어깨에 힘 좀 빼봐.”

5세트 초반 작전타임을 요청한 김세진 안산 OK저축은행 감독은 요스바니 에르난데스(28·등록명 요스바니)에게 공격시 힘을 뺄 것을 요구했다. 직후 맞이한 승부처에서 요스바니는 서브에이스 2개를 연달아 성공시키며 개인 2호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고 OK저축은행이 승기를 잡았다.

OK저축은행이 14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도드람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인천 대한항공을 세트스코어 3-2(16-25 28-26 25-22 18-25 15-11)로 눌렀다. 통합우승과 봄배구라는 각기 다른 열망이 격돌했고 승부를 가른 것은 블로킹이었다.

 

▲ OK저축은행은 승부처마다 블로킹을 성공시키며 대한항공의 의지를 꺾었다. [사진=KOVO 제공]
 

 

OK저축은행은 블로킹에서 17-13으로 대한항공에 앞섰다. 블로킹 1위 박원빈과 한상길이 각각 5개씩 성공했고 요스바니(4개)와 심경섭(3개)도 중요할 때마다 한 건씩 해줬다.

1세트 승률이 낮은 대한항공은 이날 1세트를 가져가며 기분좋게 시작했다. 하지만 2세트 듀스 접전 끝에 세트를 내줬고, 3세트까지 내리 뺏겼다. 대한항공은 4세트 11-11에서 곽승석의 오픈 공격을 시작으로 격차를 벌리며 세트스코어 동률을 이뤘고 양 팀의 승부는 5세트로 이어졌다.

OK저축은행은 4-5에서 심경섭의 서브에이스와 대한항공 곽승석의 범실로 역전에 성공했다. 7-6에서는 박원빈, 요스바니가 연속해서 블로킹을 성공시키며 점수를 벌렸다.

승부처였던 11-9에서 요스바니가 서브에이스로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더니 곧 바로 서브에이스를 또 성공시켰다. 5세트에 공격진이 모두 고르게 득점한 OK저축은행은 요스바니가 쐐기를 박으며 값진 승점 2를 획득했다.

요스바니는 후위공격 8개, 서브에이스 4개, 블로킹 4개 등 36점(공격성공률54.9%)으로 맹활약하며 완벽 부활했다. 경기에 앞서 요스바니의 컨디션 회복이 관건이라고 밝혔던 김세진 감독을 기쁘게 했다.

대한항공전 3연승을 달린 OK저축은행은 5연패 뒤 2연승으로 반등했다. 올스타전(20일) 브레이크 전 최하위 수원 한국전력을 만나는 만큼 3연승도 가능해 보인다. 승점 2를 추가하며 12승 11패(승점 37)로 3위 서울 우리카드(승점 41)을 추격했다.

2위 대한항공은 2연패에 빠지며 16승 8패(승점 46)로 선두 천안 현대캐피탈(승점 51)과 격차가 더 벌어질 위기에 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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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겸 기자  sportsq@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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