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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메모Q] 걸그룹 '여자친구'가 벌써 중견 아이돌? 선배美 폭발했던 '아육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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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메모Q] 걸그룹 '여자친구'가 벌써 중견 아이돌? 선배美 폭발했던 '아육대'
  • 이승훈 기자
  • 승인 2019.01.1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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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마디> “‘아육대’ 출연 아이돌 중에 여자친구가 데뷔순서로 두 번째더라고요. 데뷔 4주년 실감했던 순간이었어요.” (여자친구 소원)

[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지난 2015년 첫 번째 미니앨범 ‘시즌 오브 글라스(Season Of Glass)’로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딛은 걸그룹 여자친구가 올해로 데뷔 4주년을 맞이했다. 아이돌그룹 전속계약 표준계약서가 발표된 이후 생긴 이른바 ‘7년 징크스’라는 가요계의 속설을 감안하면 여자친구는 아직 ‘신인’이라는 타이틀이 어울린다.

하지만 아직 앳되기 만한 여자친구가 무려 아이돌 그룹 서열 2위를 차지했다. 여자친구가 이토록 믿기 힘들 정도의 순위를 기록한 곳은 다름 아닌 ‘아이돌 스타 육상 선수권 대회’(이하 ‘아육대’)다.

 

여자친구 소원 [사진=스포츠Q(큐) DB]

 

매년 명절 때마다 방송되는 ‘아육대’는 갓 데뷔한 신인 아이돌부터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수많은 가수들이 출연해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는 MBC 대표 예능 프로그램이다. 여자친구 역시 데뷔 이후 꾸준히 ‘아육대’에 참가하며 남다른 운동 실력을 자랑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14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진행된 여자친구의 두 번째 정규앨범 ‘타임 포 어스(Time for us)’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여자친구 소원은 “벌써 ‘데뷔 4주년’이라는 사실을 전혀 실감하지 못 하고 있다가 얼마 전에 ‘아육대’에 나갔을 때 깨달았다”고 말했다.

이어 여자친구 소원은 “‘아육대’ 오프닝으로 개막식을 하는데 ‘여자친구’가 데뷔 순서로 두 번째더라. 이 이야기를 듣고 정말 놀랐다”면서 당시의 상황을 생생하게 설명했다. 또한 여자친구 소원은 “그만큼 우리가 ‘팬분들을 많이 찾았구나’ 싶었지만 ‘앞으로 보여드릴 게 더 많은데 어떡하지?’ 라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쑥스러운 듯한 미소를 보였다.

데뷔곡인 ‘유리구슬’부터 ‘오늘부터 우리는’, ‘시간을 달려서’, ‘너 그리고 나’, ‘핑거팁(FINGERTIP)’, ‘귀를 기울이면’, ‘여름비’, ‘여름여름해’ 등 발매하는 곡마다 엄청난 흥행을 기록하고 있는 여자친구. 데뷔 4년 만에 ‘서열 2위’에 이름을 올리며 명실상부한 ‘대세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한 여자친구가 2019년에는 어떤 활약을 펼칠지 팬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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