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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마해영-박재홍 KBO 국가대표팀 기술위원회 합류, 김시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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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마해영-박재홍 KBO 국가대표팀 기술위원회 합류, 김시진 돕는다
  • 김의겸 기자
  • 승인 2019.01.14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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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한국야구의 전설 이승엽(43)과 마해영(49), 박재홍(46)이 한국야구위원회(KBO) 국가대표팀 기술위원회에 합류해 김시진 기술위원장을 돕는다.

KBO는 14일 국가대표팀 기술위원회 구성을 마치고 기술위원 명단을 확정했다.

기술위원회는 김시진 기술위원장을 비롯해 이승엽 KBO 홍보대사와 마해영 성남 블루팬더스 감독, 박재홍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 최원호 SBS스포츠 해설위원, 이종열 SBS스포츠 해설위원 등 경기인 출신 5명에 비경기인으로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 부회장인 김진섭 정형외과 원장 등 총 6명의 기술위원으로 구성됐다.

 

▲ 이승엽(사진) KBO 홍보대사가 KBO 국가대표팀 기술위원회에 가세해 힘을 보탠다. [사진=연합뉴스]

 

KBO는 김시진 기술위원장과 함께 기술위원을 선정하며 경험과 통찰력을 갖춘 경기인 출신으로 시즌 중 지속적으로 경기를 보고 선수를 관찰할 수 있는지 중점적으로 검토했다.

또 현장 공백이 길지 않고 현대 야구의 흐름과 트렌드를 이해하면서 선수 분석과 선발에 있어 데이터 등 통계자료를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야구인으로 40대의 젊은 야구인 5명을 최종 선정하게 됐다.

비경기인 기술위원에 선정된 김진섭 원장은 프랭크 조브(토미존 수술 창시자) 클리닉에서 수학한 스포츠 의학 권위자로 프로야구 여러 선수들의 치료를 담당하며 소통을 나눈 정형외과 전문의다.

KBO는 “외적인 시각에서 의견을 제시하고 대표팀에 대한 국민적 정서와 기대를 반영해 눈높이에 맞는 선수를 추천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진섭 원장은 대표팀 닥터를 겸임한다.

KBO 기술위원회는 오는 17일 오후 3시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첫 모임을 갖고, 앞으로 기술위원회 운영 계획과 전임 감독 선발 과정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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