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중국전이 꼬일 경우 상대는 태국이다.
한국 축구대표팀의 2019 아시아축구연맹(UAE) 아시안컵 16강 상대 윤곽이 나왔다.
태국은 15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알아인하자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아시안컵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UAE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 샤르자에서 열린 다른 A조 3차전에선 바레인이 인도를 1-0으로 물리쳤다.
이로써 A조 일정이 모두 끝났다. 개최국 UAE가 1승 2무(승점 5)로 1위다. 태국과 바레인은 전적이 1승 1무 1패(승점 4)로 같지만 태국이 바레인을 1-0으로 꺾어 순위가 높다.
이번 아시안컵은 지난 대회까지와 달리 참가국이 24개로 늘면서 16강전이 생겼다. 각 조 3위 중 성적이 나은 팀이 토너먼트에 합류하는 시스템이다.
현재 C조 2위인 한국이 중국과 조별리그 최종 3차전을 잡고 조 1위로 토너먼트에 오를 경우 A조 3위 바레인과 겨룰 확률이 있다. 오는 22일 밤 10시 킥오프다.
C조 1위는 A조 3위, B조 3위, F조 3위 중 한 팀과 만난다. 바레인 외 후보로는 시리아, 팔레스타인(이상 B조), 오만(F조) 등이 있다.
만약 한국이 중국과 비기거나 패하면 16강 상대는 태국이다. 20일 밤 11시로 휴식할 시간이 줄어든다.
C조 1위 결정전인 한국-중국 축구는 16일 밤 10시 30분 시작한다. 아시안컵 독점 중계권을 딴 JTBC를 통해 라이브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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