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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 야간 투시경이 제 기능 못한다? 15년 간의 '방산비리' 쫒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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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 야간 투시경이 제 기능 못한다? 15년 간의 '방산비리' 쫒는다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9.01.15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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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PD수첩'에서 방산비리의 현실을 알린다. 이날 방송에서는 군인들의 '눈'인 야간 투시경이 제 기능을 못한다는 사실을 제보한 현역 군인의 목소리를 담았다.

15일 방송된 MBC 'PD수첩'에서는 현역 군인이 군에서 사용하는 야간 투시경을 들고 MBC를 찾은 사연을 전한다. 제보자는 야간 투시경이 제 기능을 못하고 있다며 이런 무기를 군에 납품하는 이들이 매국노나 다름 없다는 말을 쏟아냈다.

 

[사진 = MBC 'PD수첩' 제공]

 

해당 야간 투시경은 국방규격을 지키지 못하는 중량과 성능을 가지고 있었다. 제조사는 10년 넘게 국방 규격을 지키지 못한 구기를 군에 납품하고 이익을 챙기고 있었던 것이다. 

'PD수첩' 제작진은 논란이 된 방산 업체와 국방부, 방위사업청, 국방기술품질원까지 이어지는 '방산 비리' 사슬을 파헤칠 예정이다. 15년간 각 국가 기관의 커넥션으로 인한 피해는 병사들이 고스란히 가져가야만 했다.

군인들의 '눈'이나 다름 없는 야간투시경이다. 야간 투시경을 둘러싼 방산비리를 'PD수첩'이 '눈먼 군대, 15년의 비리'편으로 추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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