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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이적시장] 수원삼성 자헤디-수원FC 벨라스케즈 영입, 대구 정우재-제주 정태욱 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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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이적시장] 수원삼성 자헤디-수원FC 벨라스케즈 영입, 대구 정우재-제주 정태욱 교환
  • 김의겸 기자
  • 승인 2019.01.16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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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K리그1(프로축구 1부) 수원 삼성이 아시아 쿼터로 공격수 샤합 자헤디(24·이란)를 영입했다. 기존 데얀, 바그닝요, 사리치까지 외인 구성을 마쳤다. 

수원은 16일 “메디컬 테스트 등 절차를 마치고 자헤디 영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수원이 아시아 쿼터로 공격수를 영입한 건 2011년 게인리히 이후 8년 만이자 이란 국적은 처음이다.

구단은 “이란 명문 페르세폴리스 출신인 자헤디는 장신(187㎝)에 스피드를 갖췄다”며 “최전방 스트라이커와 측면을 모두 소화할 수 있다”고 기대했다. 자헤디는 2014년 페르세폴리스에서 데뷔해 2017년부터는 아이슬란드 IBV 베스트마나에이야르 유니폼을 입었다.

 

▲ 수원 삼성이 16일 이란 출신 공격수 샤합 자헤디의 영입을 발표했다. [사진=수원 삼성 제공]

 

제주 유나이티드는 지난해 대구FC에서 맹활약한 리그 톱 풀백 정우재(27)를 트레이드로 데려왔다. “정태욱(22)에 현금을 얹는 조건으로 정우재를 받았다”고 알렸다.

정우재는 지난 시즌 32경기에서 1골 3도움을 기록하며 대구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진출을 도우며 K리그1 베스트11 수비수 후보에 오르는 등 주가를 올렸다.

대구에 가세한 중앙 수비수 정태욱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우승 멤버로 대구는 그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

K리그2(2부) 대전 시티즌은 고졸 신인 ‘최대어’ 수비수 고준희와 계약했다. 그는 보인고를 졸업하고 연령별 대표팀을 거치며 21경기에 나서 7골을 넣어 ‘골 넣는 수비수’로 불린다.

탄탄한 체격조건(186㎝ 74㎏)을 바탕으로 한 제공권이 강점인 고준희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고교축구대회에서도 5골을 뽑아냈다.

 

▲ 수원FC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출신 공격형 미드필더 벨라스케즈를 데려왔다. [사진=수원FC 제공]

 

수원FC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출신 왼발잡이 공격형 미드필더 후안 세바스찬 벨라스케즈(28·콜롬비아-미국)를 영입했다. 지난해 미국 2부리그격인 USL 레알 모나크에서 22경기 7골 4도움을 올리며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에 크게 기여했다.

광주FC는 골키퍼 이진형(30)을 자유계약으로 영입했다. 2017년 인천 유나이티드가 리그 최하위에 처졌을 당시 이진형은 후반기 14경기에 연속 출장, 8경기 무실점을 기록하며 팀의 극적 잔류에 큰 공을 세웠다.

인천은 2019시즌을 위한 코치진 구성을 마쳤다. 기존의 임중용, 자스민 코치를 비롯해 새로 합류한 박용호 코치, 김이섭 골키퍼 코치가 안데르센 감독을 보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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