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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현대모비스 2연패 탈출, KGC 만나면 힘이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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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현대모비스 2연패 탈출, KGC 만나면 힘이 나요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9.01.16 22: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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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양동근, 이대성, 이종현 없는 울산 현대모비스가 오세근 빠진 안양 KGC인삼공사를 제쳤다.

현대모비스는 16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KGC인삼공사를 80-72로 물리쳤다.

핵심 멤버들의 줄부상 속에 주춤했던 현대모비스는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2연패를 끊고 한숨을 돌렸다. 2위 인천 전자랜드에 4경기 앞선 채 올스타 브레이크를 맞이한다. 27승 8패.

 

▲ 포스트업하는 현대모비스 라건아(오른쪽). [사진=KBL 제공]

 

현대모비스는 KGC전 ‘극강’ 모드도 이어갔다. 올 시즌 4전 전승이다. 지난 시즌을 더하면 7연승이다. ‘더블더블 기계’ 귀화 센터 라건아가 21점 13리바운드로 중심을 잡았다.

KGC는 3연패에 빠졌다. 18승 17패, 4위. 무릎을 다쳐 재활까지 일러도 2개월이 걸릴 간판 센터 오세근의 공백을 절감했다. 1쿼터 팀 득점 6점에 그칠 만큼 무기력했다.

꼴찌(10위) 서울 삼성은 사직 원정에서 부산 KT를 73-64로 눌렀다. 35경기 만에 10승 고지를 밟았다. 탈꼴찌가 가시권이다. 9위 서울 SK에 0.5경기 차로 따라 붙었다. 

이날 전까지 7999점을 기록 중이던 문태영은 23점을 올려 KBL 역대 7호 통산 8000점을 돌파, 갑절의 기쁨을 누렸다. 유진 펠프스도 26점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KT는 믿었던 마커스 랜드리가 11점으로 부진, 2연승을 마감했다. 19승 15패, 3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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