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 순위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16강 대진표는 E조, F조 일정에 따라 최종 확정된다.
16일 밤부터 17일 사이(이상 한국시간) C조와 D조 순위가 결정됐다.
C조에선 한국이 중국을 꺾고 3승(승점 9)으로 1위가 됐다. 오는 22일 10시 A조 3위(바레인), B조 3위(팔레스타인), F조 3위(오만 혹은 투르크메니스탄) 중 한 팀과 16강을 치른다.
2승 1패(승점 6)로 C조 2위를 꿰찬 중국은 A조 2위 태국과 16강에서 겨룬다.
D조에선 이란과 이라크가 득점 없이 비기면서 이란이 1위, 이라크가 2위가 됐다. 2승 1무(승점 7)로 전적이 같지만 득실에서 이란이 +7로 +4의 이라크에 앞섰다.
베트남은 예멘을 2-0으로 누르고 16강 희망을 살렸다. E조 레바논-북한, F조 오만-투르크메니스탄 등 조별리그 최종 2경기 결과에 따라 토너먼트 진출 여부가 갈린다.
현재까지 UAE, 태국, 요르단, 호주, 한국, 중국, 키르기스스탄, 이란, 이라크,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우즈베키스탄, 일본까지 13개 나라가 16강 진출을 확정한 상태다.
E조와 F조 1,2위가 누가 되느냐에 따라 16강 대진표가 최종적으로 정해진다. E조 1위는 이라크와, E조 2위는 F조 1위와, F조 2위는 호주와 겨룬다.
요르단 상대(A/D조 3위), 이란 상대(B/E/F조 3위), 한국 상대(A/F조 3위)가 어떤 나라가 될지도 관심사다.
■ 2019 아시안컵 조별 순위
△ A조 : UAE(1승 2무) 태국 바레인(이상 1승 1무 1패) 인도(1승 2패)
△ B조 : 요르단(2승 1무) 호주(2승 1패) 팔레스타인(2무 1패) 시리아(1무 2패)
△ C조 : 한국(3승) 중국(2승 1패) 키르기스스탄(1승 2패) 필리핀(3패)
△ D조 : 이란 이라크(이상 2승 1무) 베트남(1승 2패) 예멘(3패)
△ E조 :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이상 2승) 레바논 북한(이상 2패)
△ F조 : 우즈베키스탄 일본(이상 2승) 오만 투르크메니스탄(이상 2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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