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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Q] '수미네 반찬' 황태해장국, 한마리 닭찜, 무생채 레시피 공개…김수미만의 비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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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Q] '수미네 반찬' 황태해장국, 한마리 닭찜, 무생채 레시피 공개…김수미만의 비법은?
  • 심언경 기자
  • 승인 2019.01.17 10: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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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심언경 기자] 추운 겨울, 생각만 해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음식이 있다. 바로 황태해장국이다. 김수미는 온 몸을 따뜻하게 데워줄 황태 해장국부터 다시마와 싸먹는 한 마리 닭찜과 짭짤하게 입맛을 돋우는 무생채까지, 그만의 비법 레시피를 공개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tvN '수미네 반찬'에서는 김수미가 황태해장국, 한 마리 닭찜, 무생채를 만드는 법을 소개했다.  

 

[사진=tvN '수미네 반찬' 방송화면 캡처]

 

김수미가 지인들에게 가게를 차리라고 할 정도로 칭찬을 받았다는 황태해장국의 레시피는 먼저 손질된 황태채에 분무기로 물을 뿌려 촉촉하게 만드는 것에서 시작한다. 이어 웍에 참기름 한 숟갈과 앞서 준비한 황태채 100g를 넣고 약불로 볶는다. 

육수에 시원한 맛을 더할 무는 황태 사이즈로 썰어 준비한다. 두부도 비슷한 크기로 손질한다. 청양고추와 홍고추는 얇게 썰어 취향에 맞게 고명으로 올린다. 황태와 궁합이 맞는 대파도 썰어둔다.

볶은 황태채에 물 1.8L를 붓고 무를 넣은 뒤 약불에서 30분 정도 끓인다. 이때 물 대신 쌀뜨물을 사용해도 된다. 무가 어느 정도 익으면 두부를 넣는다. 그리고 다진 마늘 1/2 큰술과 국간장 1큰술로 간을 한 뒤, 대파와 고추를 투하한다. 끝으로 육젓 1큰술과 계란을 넣어 국을 완성한다.

한 마리 닭찜은 기존 찜닭과는 차별화된 김수미만의 야심작이다. 우선 중(12호) 크기의 생닭을 준비한다. 닭에 양념이 스며들도록 칼집을 내준다. 그리고 닭의 형태를 유지하기 위해 올리브유를 두른 냄비에 닭을 초벌구이 한다. 

닭 옆에 통감자를 반으로 썰어 넣고, 고추도 통으로 넣는다. 다시마도 수분이 날아가지 않게 포개 접어 같이 쪄준다. 그리고 물 3큰술을 넣는다. 

양념장에는 양조간장 4큰술, 후추, 매실액 반 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물 500ml, 국간장 1큰술, 설탕 3작은술을 넣어서 만든다. 이 양념은 준비되는 대로 바로 냄비에 부어준다. 그리고 닭에 양조간장 1큰술을 끼얹고 30분간 뚜껑을 닫고 끓여낸다.

장동민이 닭찜에 곁들여 먹으면 환상적인 맛이라고 극찬한 무생채 레시피도 공개됐다. 우선 무는 얇게 썰어서 준비한다. 그리고 무에 소금 1작은술을 넣고 버무린다. 이어 다진 마늘 1큰술과 고춧가루 5큰술을 넣고 잘 버무린다. 이때 고춧가루의 양은 입맛에 따라 가감한다.

대파도 무 사이즈에 맞춰 반듯하게 썬다. 어느 정도 간이 된 무채에 설탕 2작은술, 통깨 2큰술, 참기름 1/2큰술을 넣어서 다시 버무린다. 새콤하게 먹고 싶다면 참기름을 넣지 않고 식초를 넣으면 된다. 싱거우면 소금으로 간을 조절해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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