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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만발 프로배구 올스타전, 관전포인트 3가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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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만발 프로배구 올스타전, 관전포인트 3가지는?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9.01.17 17: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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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올 시즌 2018~2019 도드람 프로배구 올스타전이 오는 20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오후 2시에 열린다. 단순히 이벤트 매치를 치르는 것이 아닌 ‘VolleyBall Day’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화려한 배구축제를 열 준비를 하고 있다.

주목을 끄는 관전포인트는 크게 3가지다. 첫째는 무엇보다 현장을 찾는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다.

올스타에 선정된 V리그 스타들이 경기 시작 전 매점과 티켓 부스, 티켓 검표 등 체육관 곳곳에 배치돼 팬들에게 한 발 더 다가선다.

 

▲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대전충무체육관에서 V리그 올스타전이 열린다. 다양한 이벤트와 볼거리로 팬들을 즐겁게 할 전망이다. [사진=KOVO 제공]

 

또 올스타전의 대표 이벤트 중 하나인 ‘소원을 말해봐‘도 진행되는데 오지영과 함께 셀럽파이브 춤추기, 정민수와 망치춤 추기와 같은 팬들의 소원을 올스타 선수들이 직접 이뤄준다.

더불어 V리그 올스타전 대표 이벤트 중 하나인 별명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별명을 선수들이 등에 달고 뛴다. 이재영은 ‘1초박보검’, 아가메즈는 ‘우리아가’와 같은 유쾌하고 기발한 별명들로 웃음을 줄 것으로 보인다.

V리그 타이틀 스폰서인 도드람에선 경기장을 방문한 팬들을 위해 도드람몰 5000원 권 상품권, 총 4000매를 선물로 준비하는 등 ᄃᆞ양한 선물로 제공된다.

올스타전하면 떠오르는 이벤트인 스파이크 제왕을 가리는 ‘스파이크 서브 킹&퀸 컨테스트’도 열린다. 1세트 종료 후 스파이크 서브 퀸, 2세트 종료 후 스파이크 서브 킹 컨테스트가 진행된다. 남자부는 2016~2017시즌 올스타전에서 문성민(123㎞), 여자부는 2013~2014시즌 카리나(100㎞)가 세운 최고 기록 경신에 도전한다.

남자부에선 지난 시즌 서브 1위 파다르와 올 시즌 맹활약 중인 정지석 등이, 여자부에선 지난 시즌 서브 퀸 문정원을 비롯해 원조 서브 퀸 백목화와 강소휘 등이 출전한다.

본 경기 또한 보다 빠른 진행으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당초 4세트로 진행됐던 경기는 3세트로 축소 운영된다. 1세트엔 여자부, 2세트는 남·녀 혼성, 3세트는 남자부 경기로 구성된다. 1,3세트엔 그동안 보지 못했던 선수들의 화려한 플레이를 볼 수 있으며 2세트에서는 V리그 올스타전의 백미인 유쾌한 세레머니와 퍼포먼스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밖에도 최신 장비들을 활용해 코트 전면에 영상을 주사하는 기법인 미디어 파사드가 사용되고 팬들의 쾌적한 경기 관람을 위해 실내 스포츠 최고 사양의 멀티 시스템 전광판이 설치된다.

의미 있는 기부도 진행되는데 겨울 동안 많은 팬들이 V리그에 보내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올스타전 시작 전, 타이틀 스폰서인 도드람과 함께 소비자가 2000만 원 상당의 도드람 식품을 대전시 사회복지법인 한마음에 기부하는 행복나눔 전달식을 진행한다. 또 대전 원명학교의 배구부 학생들을 초청해 올스타전의 시작을 알리는 시구를 진행한다. 특히 시구자 중 한명인 김민호 군은 2015 LA 스페셜 올림픽 배구 국가대표로 출전해 우승을 차지했으며 2019 아부다비 스페셜 올림픽 배구 국가대표로 선발된 선수로 이번 올스타전의 시구를 하게 되면서 그 의미를 더하게 됐다. 

이번 올스타전은 주관방송사인 KBSN스포츠와 SBS스포츠, 네이버에서 20일 오후 1시 50분부터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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