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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메시' 바르셀로나 8강, 지로나 백승호는 AT마드리드전 결장 [스페인 국왕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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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메시' 바르셀로나 8강, 지로나 백승호는 AT마드리드전 결장 [스페인 국왕컵]
  • 김의겸 기자
  • 승인 2019.01.18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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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바르셀로나가 3골에 모두 관여한 리오넬 메시(32)의 맹활약에 힘입어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 8강에 안착했다. 백승호(22)가 결장한 지로나는 아틀레티코(AT) 마드리드와 난타전 끝에 원정 다득점 원칙에 앞서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바르셀로나는 18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2018~2019 스페인 국왕컵 16강 2차전 홈경기에서 레반테를 3-0으로 이겼다.

1차전 원정에서 1-2로 패한 바르셀로나는 메시와 우스만 뎀벨레, 필리페 쿠티뉴로 스리톱을 이루고 중원에는 이반 라키티치를 출격시켰다. 합계 스코어 4-2로 승리하며 다음 단계로 올라섰다.

 

▲ 바르셀로나 리오넬 메시(사진)가 세 골에 모두 관여하며 국왕컵 8강 진출을 견인했다. [사진=AFP/연합뉴스]

 

1차전에서 승리해 수비적으로 물러선 레반테를 허문 것은 역시 메시였다. 전반 29분 직접 돌파 뒤 뎀벨레에게 패스를 내줬고, 뎀벨레의 공을 수비가 걷어낸다는게 뎀벨레에 맞고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1분 뒤 메시는 하프라인을 넘어서 단독 돌파한 뒤 뎀벨레의 두 번째 골을 도왔다. 후반 7분에는 넬슨 세메두의 크로스를 침착하게 마무리, 3-0 완승을 견인했다.

지로나는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챔피언이자 라리가(스페인 1부리그) 우승을 놓고 바르셀로나와 경쟁 중인 AT 마드리드를 누르는 이변을 연출했다.

지로나는 17일 스페인 마드리드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대회 16강 2차전 원정경기에서 AT 마드리드와 3-3으로 비겼다. 후반 43분 나온 세이두 둠비아의 극적인 동점골이 결정적이었다.

1차전 홈경기에서 1-1로 비겼던 지로나는 원정 다득점 원칙에 의해 AT 마드리드를 누르고 8강에 들었다. 1차전에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던 백승호는 이날 교체 명단에는 포함됐지만 투입되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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