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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프리뷰] 올스타전 휴식기 맞는 OK저축은행, 한국전력 잡고 3연승은 당연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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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프리뷰] 올스타전 휴식기 맞는 OK저축은행, 한국전력 잡고 3연승은 당연지사?
  • 김의겸 기자
  • 승인 2019.01.18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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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프로배구 올스타전을 앞두고 4라운드 마지막 경기가 열린다. ‘봄 배구’를 노리는 안산 OK저축은행이 6연패에 빠진 수원 한국전력을 상대로 3연승을 달성하며 기분 좋게 휴식기를 맞이할 수 있을까.

OK저축은행은 18일 오후 7시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한국전력과 2018~2019 도드람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원정경기(SBS스포츠, 네이버스포츠, 아프리카TV 생중계)를 치른다.

12승 11패(승점 37)로 5위에 올라있는 OK저축은행은 최하위 한국전력(승점 9)을 잡으며 4위 대전 삼성화재(승점 38)를 제치고 3위 서울 우리카드(승점 44)를 쫓겠다는 각오다.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 최하위 한국전력전에서 승점 3을 반드시 확보할 필요가 있다.

 

▲ 요스바니(등번호 14)를 앞세운 OK저축은행이 올스타전 휴식기를 앞두고 4라운드를 3연승으로 기분 좋게 마칠 수 있을까. [사진=KOVO 제공]

 

OK저축은행은 3라운드 마지막 2경기에서 진 뒤 4라운드 첫 3경기까지 내리 지며 5연패에 빠졌었다. 김세진 OK저축은행 감독은 경기를 치를 때마다 요스바니 에르난데스(등록명 요스바니)의 컨디션이 관건이라며 걱정했다.

다행히 중위권 경쟁에서 중요한 일전이었던 지난 11일 삼성화재전에서 송명근이 트리플크라운을 기록하며 셧아웃 완승, 연패를 끊어냈다. 14일 인천 대한항공전에선 요스바니가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하고 백업 공격수 김요한이 15점을 올리는 등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해 2연승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이제 올 시즌 최악의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최하위 한국전력을 잡고 3연승을 달성한 뒤 휴식기를 통해 5, 6라운드 일정 3위 싸움을 위한 에너지를 보충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 시즌 한국전력과 3차례 맞대결에서 단 한 세트만 내줄 정도로 압도적인 면모를 보였기에 자신감이 충만하다. 요스바니는 한국전력과 세 경기에서 평균 25.3점, 공격성공률 67.02%를 기록하며 유달리 강했기에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던 기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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