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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1열' 알프레드 히치콕에 윤종신 "철저한 오락영화...마케팅까지 연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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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1열' 알프레드 히치콕에 윤종신 "철저한 오락영화...마케팅까지 연출해"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9.01.1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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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방구석1열' 윤종신이 알프레드 히치콕 작품에 대한 소신을 드러냈다.

18일 JTBC 예능프로그램 ‘방구석1열’ 제작진은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히치콕 감독 영화의 뒷이야기가 공개된 가운데 윤종신 등 패널들이 거장에 대해 토론을 나눴다"고 밝혔다.

 

[사진 = JTBC 예능프로그램 ‘방구석1열’ 제공]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방구석1열’에서는 서스펜스의 거장 히치콕 감독 특집으로 ‘싸이코’와 ‘현기증’을 다뤘다. 

MC 윤종신은 히치콕에 대해 "영화 마케팅까지 연출한 그의 작품은 철저한 오락영화로 보인다"며 "관객들이 극장을 들어서는 순간부터 공포와 재미를 느끼도록 한 것 같다"고 소신을 보여 출연자들의 공감을 샀다.

영화 ‘여고괴담 두 번째 이야기’와 ‘허스토리’를 연출한 민규동 감독은 ‘싸이코’ 개봉 당시 추억을 떠올렸다. 그는 "개봉 당시 굉장히 무서운 영화처럼 홍보했다. 영화 시작 후 20분이 지나면 관객들을 입장하지 못하게 했고, 영화 상영 종료 후 관객들을 30초가량 암흑 속에 두는 등 영화가 끝난 후에도 공포를 느끼게 했다"며 당시를 되돌아봤다.

제작진은 "이날 스튜디오에는 '여고괴담 두 번째 이야기'를 통해 배우로 데뷔한 이영진과 정신의학과 전문의 하지현 교수가 출연해 입담을 겨뤘다"며 "거장 알프레드 히치콕에 대한 다양한 견해를 들을 수 있을 것이다"고 자신했다.

민규동 감독 등이 출연한 이번 녹화분은 18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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