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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OK저축은행 짜릿 3연승! 우리은행 임영희 최다출전에 '찬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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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OK저축은행 짜릿 3연승! 우리은행 임영희 최다출전에 '찬물'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9.01.18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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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임영희가 역대 최다경기 출전 기록을 세운 날, 최강 아산 우리은행은 졌다.

우리은행 18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WKBL)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OK저축은행 읏샷에 60-64로 졌다.

이날 전까지 586경기로 신정자(은퇴)와 통산 최다 출전 타이기록을 보유하고 있던 임영희는 33분 29초를 뛰며 팀 내 최다 17점을 올렸으나 마음껏 웃지 못했다.

 

▲ OK저축은행 선수들이 최강 우리은행에 대역전승을 거두자 환호하며 코트로 뛰어나가고 있다. [사진=WKBL 제공]

 

시즌 4패(17승)를 안은 우리은행은 7연승 중인 청주 KB스타즈(국민은행, 16승 5패)에 1경기 차로 쫓기게 된 반면 OK저축은행은 3연승으로 부천 KEB하나은행과 공동 4위가 됐다. 8승 13패.

우리은행이 1쿼터 중반까지 14-2로 리드할 때만 해도 경기는 싱거울 것으로 예상됐다. 전반 종료 스코어도 31-17로 우리은행의 압도적 우위였다.

그러나 OK저축은행은 3쿼터 들어 구슬을 앞세워 대반격을 전개했다. 4쿼터엔 조은주의 3점슛으로 기어이 동점을 만들더니 다미리스 단타스의 맹활약으로 극적인 뒤집기를 연출했다.

단타스가 21점 11리바운드, 구슬이 12점, 정유진이 11점으로 승리에 앞장섰다. 안혜지는 득점은 1점이었으나 어시스트 7개를 배달, 포인트가드 역할을 잘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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