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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득남' 최홍석, 아빠 파워! 한국전력 2승 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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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득남' 최홍석, 아빠 파워! 한국전력 2승 감격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9.01.18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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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16연패, 1승, 6연패 그리고...

수원 한국전력이 시즌 2승(22패)을 달성했다.

한국전력은 18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프로배구 도드람 V리그(프로배구) 홈경기에서 안산 OK저축은행을 세트스코어 3-1(25-21 25-20 21-25 25-20)로 꺾었다.

 

▲ 25점을 올려 한국전력의 6연패 탈출에 앞장선 최홍석. [사진=KOVO 제공]

 

외국인 선수의 기량미달, 부상 등이 겹쳐 국내선수로만 경기를 치르는 한국전력은 지난해 12월 18일 의정부 KB손해보험전 이후 정확히 한 달 만에 감격의 승전고를 울렸다.

한국전력이 승점 3을 챙긴 건 올 시즌 들어 처음이다. V리그는 풀세트에서 이기면 승리 팀에 2점, 패한 팀에 1점을 부여하는데 16연패에서 벗어난 첫 승 경기 세트스코어는 3-2였다.

이날 둘째(아들)를 얻은 이적생 최홍석이 시즌 개인 최다 25점(공격성공률 78.12%)으로 ‘아빠의 위대함’을 알렸다. 서재덕도 알토란 20점(공격성공률 56.67%)을 보탰다.

OK저축은행은 잦은 범실(36개)로 자멸했다. 10-3 리드를 못 지키고 1세트를 내줄 때부터 불길했다. 대전 삼성화재를 제치지 못한 채 12승 12패(승점 37), 5위로 전반기를 맞이한다.

V리그는 휴식기에 접어든다. 오는 20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올스타전이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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