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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현장] 세븐틴, 따뜻한 위로와 진정성 담은 '홈'... "그저 그런 아이돌 노래 NO"
  • 이승훈 기자
  • 승인 2019.01.22 08:36 | 최종수정 2019.01.22 08:3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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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글 이승훈 기자 · 사진 손힘찬 기자] ‘울고 싶지 않아’, ‘박수’, ‘어쩌나’ 등 다양한 장르의 곡에 자신들만의 색깔을 입히고 있는 세븐틴이 또 한 번의 음악적 변신을 시도했다. 세븐틴은 한층 더 성장한 모습과 색다른 분위기를 자랑하면서 ‘믿고 듣는 세븐틴’의 입지를 단단히 굳혔다.

13명의 완전체를 넘어 보컬, 힙합, 퍼포먼스 등의 유닛으로 다채로운 느낌을 자아내고 있는 세븐틴. 청량함과 몽환적인 매력 등 상반된 콘셉트를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는 13명의 소년들이 이번에는 어떤 음악으로 리스너들의 귓가를 사로잡을까?

지난 2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진행된 세븐틴의 여섯 번째 미니앨범 ‘유 메이드 마이 던(YOU MADE MY DAWN)’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세븐틴의 리더 에스쿱스는 “앨범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송활동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예정이다. 초심 잃지 않는 세븐틴이 되겠다”며 컴백 소감을 밝혔다.

 

세븐틴 [사진=스포츠Q(큐) DB]
 

 

◆ 작사·작곡·퍼포먼스, 삼위일체 이룬 세븐틴... 명불허전 ‘자체제작돌’ 타이틀 굳건

‘고막남친돌’, ‘크리에이터돌’, ‘모델돌’ 등 가요계에는 자신들의 콘셉트를 한 단어로 정리한 ‘OO돌’이라는 수식어가 존재한다. 독특하면서도 남다른 존재감을 뽐낼 수 있는 타이틀은 대중들의 뇌리에 깊이 박힐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수많은 아이돌 그룹들이 데뷔 전부터 사용하곤 한다.

그 중 세븐틴은 노래와 댄스, 예능감 등 하나에만 국한되지 않은 ‘자체제작돌’이라는 이름으로 지난 2015년 가요계를 휩쓸었다. 특히 13명으로 구성된 세븐틴은 작사와 작곡, 퍼포먼스에 모두 참여하면서 수많은 명곡을 낳았다.

세븐틴의 민규는 “늘 그랬듯이 이번에도 최선을 다했다. 본인이 할 수 있는 능력을 최대한 쏟아내면서 최고의 멜로디와 가사를 썼다. 때문에 더 많은 기대를 해주셨으면 좋겠다”면서 앨범에 참여하게 된 소회를 밝혔다.

또한 세븐틴의 막내로 귀여움과 강렬한 카리스마를 맡고 있는 디노는 “성숙과 따뜻함, 위로. 이 세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신경을 많이 썼다. 처음부터 끝까지 세심하고 디테일하게 심혈을 기울였다. 이번 앨범에 사활을 걸었다”면서 남다른 포부를 고백했다.

이처럼 세븐틴은 원조 ‘자체제작돌’의 위엄을 뽐내며 ‘유 메이드 마이 던(YOU MADE MY DAWN)’의 전곡에 참여해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앞서 타이틀곡과 수록곡 등을 꾸준히 작곡하면서 독보적인 음악 실력을 자랑하는 세븐틴의 우지는 이번에도 ‘굿 투 미(Good to Me)’와 ‘포옹’의 작사와 작곡을 책임졌다.

특히 우지는 지난해 연말 시상식에서 선공개했던 ‘숨이 차’와 타이틀곡 ‘홈(Home)’을 통해 함께 작업했던 승관, 호시에게 감사함을 드러냈다. 세븐틴의 우지는 “호시는 굉장히 파이팅이 넘치는 사람이다. 악과 소리를 잘 지르는 감성들이 노래에 많이 녹아들었다고 생각한다. 승관은 워낙 가창력이 좋아서 나에게 많은 도움을 줬다. ‘숨이 차’와 ‘홈’은 승관과 호시가 참여해줘서 나올 수 있는 곡이다”면서 유난히 시너지 효과가 넘쳐났다고 말했다.

또한 세븐틴은 타이틀곡 ‘홈(Home)’을 비롯해 힙합팀 버논, 에스쿱스, 민규, 원우의 ‘칠리’, 호시, 디노가 작사한 ‘쉬(Shhh)’, 우지, 호시, 에스쿱스, 버논의 ‘숨이 차’ 등 여섯 곡으로 세븐틴만의 뚜렷한 음악 색깔을 과시했다.

 

세븐틴 에스쿱스 우지 [사진=스포츠Q(큐) DB]

 

세븐틴의 신곡 ‘홈(Home)’은 좋아하는 상대에 대한 소중함을 애틋한 감성으로 표현한 곡이다. 특히 서로에게 기댈 수 있는 존재로서 어떤 어려움이라도 이겨내려는 마음을 ‘집’에 비유한 ‘홈(Home)’은 따뜻한 가사와 섬세한 감정선으로 특별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이에 ‘홈’을 작사·작곡한 세븐틴 우지는 “이번 앨범에서는 리스너들에게 위로를 줄 수 있는 곡을 만들자고 했다”면서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집’이라는 키워드로 전반적인 분위기가 따뜻한 앨범이다. 그저 그런 아이돌 노래가 아닌 마음에 와 닿는 진정성 있는 음악으로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세븐틴의 민규 역시 “지치고 피곤할 때 농담으로 ‘집에 가고 싶다’는 말을 자주 한다. 이번 타이틀곡을 통해서 힘들고 지친 분들이 ‘집에 가고 싶다’가 아니라 ‘세븐틴 보고 싶다’라는 말을 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이면서 ‘홈(Home)’에 기대감을 높였다.

◆ 예능 신인상부터 일본 활동·월드투어까지, ‘글로벌 아이돌 그룹’으로 발돋움

“새해부터 회사 식구들과 월드투어 계획을 세우고 있어요. 전 세계 많은 곳에 캐럿분들이 계십니다. 모든 분들을 직접 찾아가면서 그 사랑에 보답해야 된다고 생각해요”

세븐틴의 총괄 리더인 에스쿱스가 2019년 계획으로 월드투어를 손꼽았다. 이어 그는 “팬사인회에서 유럽에도 팬분들이 많이 계신다고 들어서 늘 가고 싶었다. 회사랑 잘 이야기해서 올해 꼭 유럽 팬을 만나고 싶다”며 유럽투어 계획을 시사했다.

 

세븐틴 도겸 승관 [사진=스포츠Q(큐) DB]

 

앞서 세븐틴은 오는 4월 일본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혀 일본 팬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세븐틴의 디노는 “일본 캐럿분들도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고 들었다. 정말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색다른 공연과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 것 같다”며 ‘세계로 뻗어나가는 아이돌 그룹’이라는 면모를 뚜렷이 했다.

이미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예능 대세’로 자리매김한 세븐틴의 승관도 빼놓을 수 없다. 특히 승관은 지난해 MBC ‘뜻밖의 큐(Q)’와 ‘라디오스타’에 출연하면서 독보적이면서도 유쾌한 입담을 자랑했다. 이에 그는 ‘2018 MBC 방송연예대상’ 뮤직·토크 남자 부문에서 신인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세븐틴의 승관은 “최근에 인기를 조금 실감하고 있다”면서 “운이 따라줬다는 생각도 들었다. ‘뜻밖의 Q’를 통해 좋은 선배님들을 만났다. 나를 많이 챙겨주셨다. 하지만 세븐틴에는 나보다 더 재밌는 사람들이 많다. 내가 첫 타자였다고 생각한다. 다른 멤버들 또한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라며 앞으로 예능에서도 맹활약을 펼칠 것을 예고했다.

세븐틴은 매 활동마다 앨범 참여부터 예능, 콘서트 등 쉴 새 없이 바쁜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 2019년 역시 세븐틴은 수많은 계획들을 세우면서 캐럿들에게 웃음과 힐링, 반가움을 모두 안길 것으로 보인다.

“누구에게는 무모해보일 수 있지만 계속 노력하다보면 이뤄질 수 있을 것 같다”며 가요 대상을 목표로 한 승관의 말처럼 세븐틴이 올해 어떤 활동들로 가요계에서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둘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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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기자  qseunghu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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