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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박지수-강아정-심성영 56점' KB-우리은행 공동 선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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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박지수-강아정-심성영 56점' KB-우리은행 공동 선두로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9.01.21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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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청주 KB스타즈가 후반기 무서운 상승곡선을 그리며 기어코 다시 선두 자리로 올라섰다.

KB스타즈는 21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WKBL) 원정경기에서 56득점을 합작해 낸 박지수, 강아정, 심성영의 활약 속에 아산 우리은행을 79-71로 이겼다.

KB스타즈는 1·2위 대결에서 승리하며 8연승과 함께 17승 5패를 기록, 우리은행과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 KB스타즈 박지수(왼쪽부터)와 카일라 쏜튼, 심성영, 강아정이 21일 2018~2019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WKBL) 원정경기 승리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WKBL 제공]

 

시즌 전부터 강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받았던 KB스타즈는 1,2라운드 우리은행전에선 패했지만 상승세를 이어가며 우리은행과 치열한 선두 경쟁을 벌였다.

이후 상승세가 다소 꺾이긴 했지만 3∼5라운드 우리은행전에서 모두 승리하며 자신감을 찾았고 최근엔 무서운 상승세로 다시 선두에 등극하게 됐다.

KB스타즈는 외국인 선수를 활용할 수 없는 2쿼터 힘을 냈다. 박지수의 높이를 앞세워 공격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우리은행의 추격도 만만치 않았지만 2쿼터 막판과 3쿼터 시작 터진 심성영의 연속 3점포로 43-36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우리은행은 외국인 선수 크리스탈 토마스의 골밑슛과 자유투가 연달아 빗나갔고 KB스타즈는 박지수와 카일라 쏜튼이 제 몫을 해주며 3쿼터 막판 점수 차를 두 자릿수로 벌리며 승기를 굳혔다.

박지수가 21점 9리바운드, 강아정이 3점 슛 5개 포함 20점(4리바운드), 심성영이 3점슛 4개를 엮어 15점(5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승리를 합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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