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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이적시장] 부산, 강원 디에고 영입... 안양 최호정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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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이적시장] 부산, 강원 디에고 영입... 안양 최호정 재계약
  • 김의겸 기자
  • 승인 2019.01.23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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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부산 아이파크가 K리그(프로축구)에서 검증된 공격수 디에고 마우리시오(28·브라질)를 영입했다.

부산은 지난 19일 클럽하우스에서 디에고와 계약을 마무리했다. 디에고는 지난 2017년 K리그1(프로축구 1부) 강원FC를 통해 한국 무대를 밟았다. 2년 동안 K리그 71경기에서 20골 9도움을 올리며 국내 무대 적응이 끝난 공격수다. 지난 시즌엔 ‘소양강 폭격기’ 제리치와 함께 공격을 이끌며 7골 6도움을 기록했다.

브라질 20세 이하(U-20) 대표로 8경기에 나서 2골을 기록하기도 했던 디에고는 183㎝에 80㎏의 탄탄한 체격을 가지고 있다. 유연한 몸놀림을 바탕으로 페널티박스 안에서 골 결정력이 좋다는 평가다.

 

▲ 부산 아이파크가 지난 두 시즌 동안 강원FC에서 활약한 공격수 디에고를 영입했다. [사진=부산 아이파크 제공]

 

 디에고는 “K리그에서 2년간 뛰면서 적응을 마쳤다. 올해 부산이 원하는 득점을 책임지겠다. 전지훈련을 통해 선수들과 호흡을 맞추고 팀이 원하는 목표에 올라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은 공격 보강을 위해 외국인 공격수 1명을 추가로 영입하고, 아시아쿼터 외국인 선수를 물색하고 있다. 이정협과 기존 호물로까지 탄탄한 공격직은 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K리그2(2부) FC안양은 수비수 최호정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최호정은 U-20, U-23 대표팀을 거친 센터백으로 수비형 미드필더도 소화할 수 있다. 2010년  대구FC에서 데뷔한 이후 상주 상무, 성남FC, 서울이랜드FC 등을 거쳐 지난 시즌 안양에 합류했다. K리그 통산 기록은 총 200경기 8골 6도움.

최호정은 “안양의 응원은 언제나 특별하다. 그 특별함을 한 번 더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안양은 내게 수카바티(Sukhavati : 산스크리트어, 낙원을 의미) 한 장소다. 팬들도 모두 같이 느끼고 함께 응원해 주셨으면 한다. 스타디움을 찾는 팬들에게 실망시켜 드리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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