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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여행]경기도 이천서경들마을, 농촌체험 휴양마을로 꼽혀 겨울여행지로 눈길 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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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여행]경기도 이천서경들마을, 농촌체험 휴양마을로 꼽혀 겨울여행지로 눈길 끌어
  • 이두영 기자
  • 승인 2019.01.25 02: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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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두영 기자] 경기도 이천시 모가면 서경들마을이 한국농어촌공사가 추천하는 2월의 가볼만한 농촌체험 휴양마을로 선정됐다. 

소박한 농촌들판을 끼고 있는 서경리는 전통장류 및 두부음식 만드는 체험마을로 아이들과 함께 가볼만한 여행지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 마을은 남한강 지류인 양화천을 끼고 있어서 수량이 풍부해 옛날부터 임금님표 쌀을 생산해 온 동네다.

마을로 접어들면 크고 작은 솟대를 비롯해 아기자기한 체험시설들이 시선을 끈다. 

이천서경들마을. [사진=이천시]

그중 대표적인 곳이 전통장류 체험장이다. 메주,된장,고추장,손두부 등을 직접 만들어보는 장소다. 이 마을에서는 청국장,전통주,인절미,다과,고구마묵,메주 등도 만들어 볼 수 있다.

봄에는 나물 캐기와 염색, 여름에는 감자캐기,가재잡기,미꾸라지잡기 등이 가능하고 가을에는 벼베기와 메뚜기잡기,과일 따기 등 체험을 즐길 수 있다. 

그리고 지금과 같은 겨울에는 얼음썰매타기, 김장담그기 등 체험을 1박2일 내지 2박3일 일정으로 할 수 있다. 단체숙박 전용 시설도 마련돼 있다.

이천에는 추천할만한 농촌체험마을이 여러 곳 있다. 서경리 외에도 우량 벼품종인 자채벼를 생산하는 자채방아마을, 부래미마을,도니울마을,우무실마을 등 이름도 특이한 마을들이 있다. 

모두 즐길거리를 풍부하게 갖춰서 서울등 수도권에서는 아이들과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하기에 손색이 없다.

서경들마을.

서경들마을 인근에는 낙농체험장인 와우목장을 비롯해 5,000여 점의 돼지관련 인형과 조형물을 전시한 돼지박물관, 치킨체험을 실시하는 치킨대학 등이 눈에 띈다.

이천은 여주와 함께 도자기의 메카다. 도자기의 역사와 작품, 창작공간 등을 두루 갖춘 설봉공원의 이천세라피아(이천세계도자센터)를 비롯해 도예업체가 몰려 있는 이천도예촌, 도자공예와 섬유공예를 한 공간에서 체험할 수 있는 인온아트센터 등이 둘러볼만하다.

이천 시내에는 쾌적한 실내 수영장과 수치료 시설을 갖춘 이천미란다호텔 스파플러스가 있다. 

모가면 신갈리의 테르메덴도 독일식 수치료 시설과 그리스식 야외 노천 등을 갖춰 분위기가 좋다. 테르메덴은 캐러밴 캠핑장과 전통한옥 등 숙박시설도 갖추고 있다.

이천 곳곳에는 쌀밥에 갖가지 반찬을 내놓는 한정식 식당이 즐비하다. 거궁,이천돌솥밥,청목,나랏님이천쌀밥 등이 한정식 맛집으로 알려져 있다. 그 외 산나물,닭볶음탕,쌈밥,두부등을 잘하는 맛집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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