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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순위] 이병헌 감독 '극한직업' 오늘은 100만? '말모이'·'내안의 그놈' 손익분기점·누적관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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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순위] 이병헌 감독 '극한직업' 오늘은 100만? '말모이'·'내안의 그놈' 손익분기점·누적관객?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9.01.25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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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왕 랄프2' 방학 특수 속 '보헤미안랩소디' 천만 가능?

[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이병헌 감독의 영화 '극한직업'이 개봉 이틀째에도 강세를 보이며 100만을 넘보고 있다. 한국 영화 '말모이'·'내안의 그놈'의 기세가 여전한 가운데 제임스 맥어보이와 브루스 윌리스의 신작 '글래스'는 박스오피스 5위에 턱걸이했다. 어린이 관객들을 겨냥한 애니메이션 '주먹왕 랄프2: 인터넷 속으로'의 인기는 여전하다.

25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3일 개봉한 이병헌 감독의 신작 '극한직업'은 전일 관객수 33만1798로 누적72만4435명을 기록했다. 이틀 연속 평일 관객 30만을 넘어선 가운데 주말을 앞둔 오늘(25일) 100만을 넘어설 것이 확실시되는 상황이다. 

 

[사진 = 영화 '극한직업' 스틸컷]

 

류승룡을 앞세우고 이하늬, 진선규의 새로운 모습이 인상적인 이 코미디 영화는 액션이 곁들여지며 설 명절에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영화로 평가 받고 있다. 순제작비가 65억원으로 알려진 가운데 손익분기점은 약 200만 관객으로 추정된다.

'극한직업'에 밀렸지만 지난 9일 개봉한 엄유나 감독의 영화 '말모이'도 인기도 여전하다. 전일 관객 4만 명을 넘어서며, 누적 247만105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1940년대 우리말이 점점 사라져가고 있는 경성에서 조선어학회 대표 류정환(윤계상 역)을 만난 김판수(유해진 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이 드라마는 손익분기점이 약 300만 명으로 알려져 있어 이를 달성하는데 무리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말모이'와 같은 날 개봉한 강효진 감독의 코미디 영화 '내 안의 그놈'은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전일 관객 2만 명 이상을 동원하며 누적 180만 관객에 더 가까이 다가갔다. 옥상에서 떨어진 고등학생 동현(진영 분)과 엘리트 아재 판수(박성웅 분)의 몸이 바뀌면서 겪는 판타지를 코믹하게 다룬 이 영화는 '극한직업', '말모이'와 함께 최근 한국영화의 흥행을 함께 이끌고 있다.

17일 개봉한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미스터리 드라마 '글래스'는 순위 하락세가 완연하다. 5위에 올랐지만 일일 관객 1만도 넘기지 못했다.

제임스 맥어보이와 브루스 윌리스, 사무엘 L. 잭슨을 앞세워 박스오피스에 새롭게 등장했지만 전일 40만 관객을 처음 넘어섰고 누적 관객은 41만8584명이다.

글래스는 개봉 초반 박스오피프 1위에 오르며 기대를 모았다. 24개의 인격·강철 같은 신체·천재적 두뇌를 소재로 통제불가한 24번째 인격 비스트를 깨운 케빈(제임스 맥어보이 분), 강철 같은 신체 능력을 지닌 의문의 남자 던(브루스 윌리스 분), 천재적 두뇌를 지닌 미스터리한 설계자 미스터 글래스(사무엘 L.잭슨)가 펼치는 이야기를 담았다. 

지난 3일 개봉한 '주먹왕 랄프'의 후속작 '주먹왕 랄프2: 인터넷 속으로'는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1만2천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166만5215명을 기록하고 있다. 

이밖에 6위에 오른 '보헤미안랩소디'가 시선을 끈다. 전일보다 순위를 한 단계 끌어올리며 천만 관객에 대한 일말의 희망을 밝혔다. 980만 누적관객을 넘어선 이후 스코어가 지지부진하지만 현재 스코어 989만3352명으로 이번 주말 990만 관객이 확실시된다. 최근 평일 관객 동원수는 5천 명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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