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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전국 영하권, 눈소식 예정... 한중 미세먼지 조기경보체계 효과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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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전국 영하권, 눈소식 예정... 한중 미세먼지 조기경보체계 효과 볼까?
  • 강한결 기자
  • 승인 2019.01.25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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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강한결 기자] 오늘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전라도와 제주도는 찬 공기(1.5km 상공 약 -8~ -6도)가 약 7~9도의 해수면을 지나면서 온도차에 의해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가끔 구름이 많겠다. 이와 함께 한중 미세먼지 조기경보체계가 효과를 볼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며 "다만 전라 서해안과 제주도는 오후부터 곳곳에 눈이 내리고, 강원중남부해안과 경북북부해안도 밤부터 지역에 따라 눈이 조금 오겠다"고 예보했다.

 

[사진= 날씨누리 화면 캡처]

 

오는 26일 새벽까지 예상 적설량은 울릉도와 독도가 5~15cm 수준이다. 강원중남부 동해안은 2~7cm가량 눈이 오겠다. 

아침에는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기온이 떨어져 춥겠다. 주요 지역별 아침 기온은 서울 -5도, 인천 -3도, 수원 -5도, 춘천 -9도, 강릉 0도, 청주 -4도, 대전 -5도, 전주 -4도, 광주 -3도, 대구 -3도, 부산 3도, 제주 3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도, 인천 2도, 수원 3도, 춘천 4도, 강릉 7도, 청주 4도, 대전 5도, 전주 4도, 광주 6도, 대구 7도, 부산 9도, 제주 9도 등이다.

현재 강원영서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04시 현재 중부내륙에는 영하 10도 이하의 기온이 나타나는 곳이 있고, 내일(26일)과 모레(27일) 아침은 오늘보다 2~4도 정도 더 낮아 중부내륙과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면서 춥겠다.

오늘은  대기가 원활한 순환을 보이고 있다. 오전 대기환경은 미세먼지 ‘보통’, 초미세먼지 ‘보통’, 오존 ‘보통’, 자외선 ‘보통’, 황사 ‘약함’이다. 오후부터 대기환경은 ‘보통’ 초미세먼지는 ‘보통’, 오존 ‘보통’, 자외선 ‘보통’, 황사‘약함’을 보이겠다.

또한 서울과 일부 경기도, 강원도, 충북, 경상도, 전남동부에는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실효습도 20~35%)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다.

특히, 오늘과 내일(26일) 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9~16m/s, 32~58km/h)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약간 강하게 불어 화재 발생 시 큰 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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