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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 김상수 FA계약 3년 최대18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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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 김상수 FA계약 3년 최대18억
  • 김의겸 기자
  • 승인 2019.01.25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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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KBO리그(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자유계약선수(FA) 김상수와 3년간 최대 총액 18억 원에 계약했다.

삼성은 25일 “김상수와 계약금 6억 원, 연봉 2억5000만 원, 인센티브 4억5000만원(연간 1억5000만 원) 등 최대 18억 원에 사인했다”고 발표했다.

기본으로 보장되는 금액은 13억5000만 원이다. 성적에 따라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 삼성 라이온즈 유격수 김상수(사진)가 3년 더 삼성과 함께한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지난 2009년 1차 지명으로 삼성에서 데뷔한 김상수는 주전 유격수로 활약해 왔다. 10시즌 동안 1099경기에 나서 안타 969개 홈런 40개 타점 393개 도루 214개 타율 0.273의 기록을 냈다.

김상수는 구단을 통해 “파란색 유니폼을 계속 입을 수 있어 기쁘다”며 “팬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그라운드에서 항상 최선을 다하는 선수가 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김상수가 삼성에 잔류함에 따라 지난 시즌이 끝나고 FA를 신청한 15명 중 김상수를 포함해 총 7명이 계약을 완료했다.

양의지가 두산 베어스에서 NC 다이노스로 4년간 총액 125억 원에 이적한 것을 제외하면 모창민(NC), 최정, 이재원(이상 SK 와이번스), 박용택(LG 트윈스), 박경수(KT 위즈)까지 모두 소속팀과 동행을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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