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09:41 (금)
[한국 카타르 아시안컵 중계] 주세종-김진수 선발, 황희찬 대신 황인범?
상태바
[한국 카타르 아시안컵 중계] 주세종-김진수 선발, 황희찬 대신 황인범?
  • 김의겸 기자
  • 승인 2019.01.25 20: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한국-카타르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랍에미리트(UAE) 아시안컵 축구 8강전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바레인전과 비교해 9명이 동일하다. 3일 만에 경기를 치르는 만큼 선제골을 뽑아내고 90분 안에 경기를 끝내는 것이 중요하다.

황의조가 최전방에서 대회 3호골에 도전한다. 2선은 손흥민과 이청용이 측면에 서고 황인범이 공격형 미드필더로 전진 배치된다. 중원은 주세종-정우영 조합이다. 홍철 대신 바레인전 연장 전반 천금 같은 결승골을 터뜨린 김진수가 김영권, 김민재, 이용과 포백에서 호흡을 맞추고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가 낀다.

한국-카타르 UAE 아시안컵 축구 8강전(JTBC, 네이버, 다음, 아프리카TV 생중계)은 25일 오후 10시(한국시간) UAE 아부다비 자예드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치러진다.

 

▲ 지난 바레인과 16강전과 달리 김진수와 주세종이 선발 출전한다. [사진=대한축구협회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국제축구연맹(FIFA, 피파)랭킹 53위 한국 축구는 93위 카타르에 상대전적과 객관적 전력에서 우위지만 이번 대회 만만찮은 전력을 보여주고 있는 카타르와 일전은 이번 대회 가장 큰 고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카타르는 16강전까지 4경기에서 11골을 넣고 단 1골도 내주지 않는 등 공수에서 탄탄한 면모를 보여줬다. 늘 그랬듯 ‘벤투호’는 라인을 높여 경기를 주도하고자 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카타르는 빠른 발로 한국 수비 배후를 노릴 전망이다. 김민재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홍철보다 수비에서 강점이 있다고 평가했던 김진수가 홍철 대신 선발로 나선다. 바레인전 결승골을 뽑아낸 자신감도 있지만 카타르의 공격이 매서운 만큼 공수 양면에서 균형을 맞추겠다는 의중으로 파악된다. 주세종을 투입하고 황인범을 전진 배치한 것 역시 중원 싸움에 힘을 싣겠다는 의도다.

선제골이 빠르게 터지지 않거나 바레인전처럼 승부의 균형이 깨지지 않을 경우 ‘지구특공대’ 지동원, 구자철과 바레인전 연장에 번뜩였던 이승우의 투입이 점쳐진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관련기사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