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신태용 JTBC 축구 해설위원이 카타르와 싸우는 한국을 향해 몇 가지를 주문했다.
신태용 위원은 25일 밤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자예드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킥오프한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전 한국-카타르에서 임경진 캐스터, 김환 해설과 중계를 맡았다.
신태용 해설은 초반 흐름을 보더니 “더 강하게 압박해야 한다. 카타르가 볼을 갖지 못하게 몸싸움을 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카타르 도하 연고 알 사드 소속 정우영이 공을 잡자 “카타르에 알 사드 동료들이 많이 있다. 적극적으로 이야기 해 달라”고 당부했다.
주세종을 두고는 “킥력이 상당히 좋다. 정우영과 더불어 주세종이 수비 뒷 공간에 킥을 정확히 맞춰주면 좋은 장면이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태용 위원은 “세컨드 볼을 유지하고 있어 전체적으로 경기력은 좋다. 전방 선수들 움직임은 나쁘지 않지만 원 터치 패스를 할 수 있게 더 움직여줘야 한다”고 진단했다.
FIFA(피파) 랭킹 53위 한국과 93위 카타르는 전반 막판 현재 0-0으로 맞서 있다.
JTBC는 지난해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 구자철, 조현우, 정우영, 황희찬, 이재성, 이용 등 주축 멤버들을 지도한 신태용 전 한국 감독을 이번 대회 해설위원으로 영입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저작권자 © 스포츠Q(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