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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카타르] 의도적 체력 안배? 후반 황희찬-이승우로 템포 올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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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카타르] 의도적 체력 안배? 후반 황희찬-이승우로 템포 올릴까?
  • 김의겸 기자
  • 승인 2019.01.25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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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대한민국이 카타르를 상대로 전반전을 조용하게 보냈다. 공격 속도를 올리기보다 체력을 안배하듯 무리하지 않고 천천히 기회를 엿봤다. 황희찬과 이승우가 그리운 전반이었다.

대한민국-카타르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랍에미리트(UAE) 아시안컵 축구 8강전(JTBC, 네이버, 다음, 아프리카TV 생중계)이 25일 오후 10시(한국시간) UAE 아부다비 자예드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킥오프 돼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대한민국의 목표는 90분 안에 골을 넣고 승리하는 것. 바레인과 16강전에서 상대 수비 사이를 헤집으며 흐름을 바꿨던 이승우 혹은 황희찬을 투입해 공격 템포를 올리고 골을 노릴 것으로 예상된다.

 

▲ 한국은 25일 카타르와 아시안컵 8강전 전반에 침묵했다. [사진=연합뉴스]

 

카타르는 예상과 달리 스리백을 구성하고 수비 라인도 높였다. 이번 대회 처음으로 선발 출전한 주세종과 김영권 등은 카타르 수비 배후로 빠져드는 손흥민, 황의조에 침투패스를 시도했지만 슛으로 연결되진 않았다.

대한민국은 공을 점유하고 경기 템포를 조절했다. 무리하지 않고 차분히 짧은 패스로 공격을 전개하며 기회를 노렸다.

전반 34분 이용이 사이드라인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이청용이 처리했고 김영권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뒤로 내준 공을 황인범이 슛으로 연결했지만 살짝 떴다.

전반은 그렇게 양 팀 모두 득점없이 끝났다. 후반 들어 대한민국이 어떤 카드로 공세를 강화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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