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김선화가 버저비터 결승골로 SK 슈가글라이더즈에 승리를 안겼다.
김선화는 25일 대구 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삼척시청과 2018~2019 SK핸드볼코리아리그 여자부 2라운드에서 10골을 터뜨려 SK가 승전고를 울리는데 앞장섰다. 34-33.
김선화는 종료 직전 언니 김온아의 패스를 오른쪽 측면에서 받아 골망을 출렁인 뒤 기뻐했다. 김온아(4골 7도움) 김선화(10골 1도움) 자매는 나란히 공격포인트 11개씩을 올렸다.
SK는 7승 1무 2패(승점 15)로 삼척시청(7승 3패, 승점 14)을 밀어내고 여자부 2위로 도약했다. 1위 부산시설공단(9승 1패, 승점 18)과 격차도 좁혔다.
다른 경기에서는 대구시청이 인천시청을 25-20으로 눌렀다. 정유라가 9골 2어시스트, 원미나가 8골 1어시스트, 박소리가 13세이브, 방어율 41.9%로 낙승을 견인했다.
대구는 6승 4패(승점 12)로 4위, 인천은 4승 1무 5패(승점 9)로 5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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