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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영화] EBS 주말영화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세계의 명화)·'레인 메이커'(일요시네마)·'댄싱퀸'(한국영화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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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영화] EBS 주말영화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세계의 명화)·'레인 메이커'(일요시네마)·'댄싱퀸'(한국영화특선)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9.01.26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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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EBS 주말 영화프로그램에서 영화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세계의 명화), '레인 메이커'(일요시네마), '댄싱퀸'(한국영화특선)이 방송된다.

26일(토) 오후 10시 55분 방송되는 '세계의 명화'에서는 영화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가 방송된다.

영화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는 1989년 제작된 영화로 맥 라이언, 빌리 크리스탈이 주연을 맡았다. '여자와 남자는 친구가 될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대답하는 영화는 해리와 샐리, 두 남녀를 통해 우정과 사랑 사이를 그려낸다.

 

[사진 = 영화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포스터]

 

영화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는 맥 라이언, 빌리 크리스탈의 출세작으로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았다. 노라 에프론의 각본이 빛났던 영화는 이후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을 연출하며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서 성공했다.

영화에는 어렵고 힘들더라도 결국 일이 자신이 바라는 대로 이루어진다는 '샐리의 법칙'이 등장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로브 라이너 감독은 '스탠바이 미',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를 연출했다. 이후에는 '미져리'가 호평을 받으며 스릴러 장르에서도 두각을 보였다. 최근 작품으로는 평론가들과 관객의 호평을 받은 영화 '플립'을 2010년 제작했다.

27일(일) 오후 12시 10분 방송되는 '일요시네마'에서는 '레인 메이커'가 방송된다.

 

[사진 = 영화 '레인 메이커' 포스터]

1997년 작품인 '레인 메이커'는 갓 법대를 졸업한 신참 변호사 루디와 변호사 시험에서 수없이 낙방한 덱이 베테랑 변호사 레오와 법정다툼을 하는 모습을 그린 영화다.

기적과 같은 판결,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 같은 법정 싸움은 뻔한 스토리 라인이지만 재판 과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보여주며 눈길을 모은다. 120분이 넘는 긴 러닝타임이지만 영화는 치열한 연출과 숨막히는 전개로 관객을 끌어당긴다.

이제는 할리우드 대표 배우가 된 멧 데이먼의 앳된 모습도 영화 '레인 메이커'를 보는 재미 중 하나다.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은 '대부'를 연출한 감독이다. '대부' 시리즈로 거장의 반열에 오른 그는 다수의 영화제에서 수상하며 현재까지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27일(일) 오후 10시 55분에는 영화 '댄싱퀸'이 '한국영화특선'을 통해 방송된다.

 

[사진 = 영화 '댄싱 퀸' 포스터]

 

영화 '댄싱퀸'은 이석훈 감독의 작품으로 지난 2012년 개봉한 작품이다. 황정민, 엄정화가 주연을 맡은 작품이다. 서울 시장 후보의 아내가 댄싱퀸이라는 독특한 발상으로 시작한 영화는 중년 여성들의 고민과 꿈을 재치있으면서도 감동적이게 풀어내며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원조 댄스 디바인 엄정화는 영화 '댄싱퀸'에서 직접 춤을 소화해내며 극의 재미를 더했다. 강렬한 스릴러, 범죄 영화에서 활약하던 황정민이 소박한 소시민 역을 맡으며 관객들의 눈시울을 자극한 영화기도 하다. '댄싱퀸'은 개봉 당시 40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도 성공했다.

이석훈 감독은 영화 '댄싱퀸' 이후에도 '해적: 바다로 간 산적', '히말라야'를 흥행시키며 흥행 감독의 반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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