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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 류현진 "한화이글스로 100% 돌아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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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 류현진 "한화이글스로 100% 돌아올 것"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9.01.27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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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류현진(32·LA 다저스)이 원 소속구단 한화 이글스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류현진은 27일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모바일 야구게임 'MLB 9이닝스'와 함께 한 팬미팅에서 “한화로 100% 돌아올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류현진은 한 팬의 ‘한화로 돌아올 생각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사회자가 ‘기다리기만 하면 되나’라고 추가로 묻자 “몇 년 만 기다려주십시오”라고 했다.

 

▲ 류현진(왼쪽 첫 번째)가 팬미팅에서 질문에 답변하며 활짝 웃고 있다. [사진=뉴시스]

 

류현진은 2006년 신인 지명회의(드래프트) 2차 1라운드 2순위로 한화에 입단했다. 송진우, 구대성 등 프로야구 레전드 좌완투수들이 본보기였고 당시 김인식 감독의 전폭적 지원을 등에 업고 첫 해부터 날아올랐다.

한국프로야구 7시즌 통산 190경기 1269이닝 98승 52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방어율) 2.80을 기록한 류현진은 2012시즌을 마치고 한화의 동의를 받고 미국 메이저리그(MLB)에 진출했다.

KBO리그에서 독보적이었던 류현진을 영입하기 위해 구단 간 경쟁이 붙었다. LA 다저스가 포스팅에서 승리하기 위해 한화에 2574만 달러(288억 원)를 안겨 화제가 됐다.

지난해 후반기 맹활약으로 한국인 투수로는 최초로 MLB 월드시리즈 마운드를 밟은 류현진이다. 정상급 기량을 유지하고 있어 한국으로 돌아올 일이 당장은 없지만 한화 팬들로선 류현진의 '친정 사랑'이 흐뭇할 수밖에 없다.    

류현진은 한화 후배 이태양의 '재활 중인 후배들에게 조언해 달라'는 요청에 “재활은 시간 싸움이다. 조금의 통증은 참고 견뎌야 나중에 좋아진다고 생각하면서 했다. 조금 아프더라도 처음에는 참았으면 한다”고 전했다.

스포츠 아나운서 출신 아내 배지현 씨와 동석한 류현진은 “20승을 하려면 부상 없는 시즌을 치르는 게 첫 번째”라며 “그래서 그렇게 큰 목표를 잡았다”고 새 시즌 출사표를 던졌다.

LA 다저스의 퀼리파잉 오퍼(Qualifying Offer, 원 소속구단이 FA 자격요건을 채운 선수에게 MLB 고액 연봉자 상위 125명의 평균연봉으로 1년 계약을 제안하는 제도)를 받아들여 연봉1790만 달러(202억 원)를 수령하는 류현진은 새주 미국으로 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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