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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KB손해보험 펠리페, 한국전력전 '44점-트리플크라운' 원맨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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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KB손해보험 펠리페, 한국전력전 '44점-트리플크라운' 원맨쇼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9.01.28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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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최하위 수원 한국전력에 의정부 KB손해보험 펠리페 안톤 반데로(등록명 펠리페)는 괴물과도 같이 느껴졌다. 펠리페가 트리플 크라운을 작성한 KB손해보험이 2연승을 달렸다.

펠리페는 28일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전력과 2018~2019 V리그 도드람 남자부 방문경기에서 서브에이스 3개, 블로킹 4개, 백어택 18개를 엮어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고 44득점하며 팀의 풀세트(25-23 14-25 25-14 25-27 15-9) 승리를 이끌었다.

승점 2를 추가한 6위 KB손해보험은 9승 17패(승점 27)을 기록했다. 한국전력(승점 13)도 변화없이 최하위에 머물렀다.

 

▲ KB손해보험 펠리페(오른쪽)가 28일 한국전력과 2018~2019 V리그 도드람 남자부 방문경기에서 강 스파이크를 날리고 있다. [사진=KOVO 제공]

 

치열한 승부였지만 블로킹과 서브에서 각각 15-8, 8-4로 KB손해보험이 우위를 보였다. 이를 바탕으로 차이를 만들어 냈다.

펠리페가 핵심 역할을 했다. 1세트 중요한 순간마다 득점한 펠리페는 23-23에서 정동근의 블로킹에 이어 스파이크로 첫 세트를 팀에 안겨줬다.

2세트를 내준 KB손해보험은 13점을 올린 펠리페의 맹활약 속에 3세트를 챙겼다. 4세트 펠리페가 서재덕과 득점 대결을 벌인 끝에 결국 승부는 5세트에 접어들게 됐다.

5세트 초반 KB손해보험은 펠리페와 하현용의 득점을 묶어 5-1로 앞서가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하현용은 블로킹 득점으로 역대 3번째로 통산 블로킹 800개를 달성했다.

KB손해보험은 김홍정과 황택의의 블로킹을 앞세워 10-4로 점수 차를 벌렸지만 한국전력은 포기하지 않고 13-9까지 쫓아왔다. 그러나 결국 마지막에 웃은 건 KB손해보험이었다. 펠리페의 득점과 한국전력 최홍석의 공격 범실로 승리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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